□ 표제 기사에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있습니다.
□ 동 기사의 제목인 「외교부, 중동 여행경보 0건 … 뒷북 검토」와 첫 문장 「외교부가 메르스 창궐 이후 현재까지 3년간 … 중동지역에 대해 메르스 감염 주의를 당부하는 여행경보를 단 한 차례도 발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와 관련하여,
o 상기 제목과 첫 문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외교부는 대부분의 중동국가에 대해 여행경보를 발령 중에 있습니다.
o 외교부 여행경보는 위험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여 발령되고 있는데, 여행경보 사유 즉, 테러, 전염병, 천재지변 등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보도자료 또는 해외안전정보를 통해 설명해 왔으며, 이미 주요 메르스 발병국가 8개국에 대해 메르스에 대한 해외안전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 「메르스 요주의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도 가장 낮은 수준인 여행유의 경보조차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와 관련하여,
o 메르스 발병 숫자가 가장 많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2004년 이래 여행자제를 권고하는 황색경보(제2단계)가 이미 발령되어 있습니다.
o 또한, 메르스로 인해 황색경보에서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적색경보로의 한 단계 상향조정은 불요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이에 따라 메르스 관련 안전정보를 우리국민들에게 홍보해 오고 있습니다.
□ 아울러, 외교부는 2012년 메르스 발견 이후 주기적으로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감염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오고 있습니다.
o 지난 우리국민 발병 이후에도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공관 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왔으며, 중동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우리 방문 여행객에 대해 해외로밍 문자서비스(SMS)를 매일 1회 발송 중에 있습니다.
※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메르스 관련 정보를 그간 10여 차례 이상 게재
o 상기 안전공지 외에 중동지역 공관별로 메르스 지정 의료기관 현황을 사전 파악하여, 우리국민 발병의심자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 참고로, 일본, 호주, 미국, 캐나다 등 주요국은 메르스와 관련하여 별다른 여행경보를 발령하지 않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메르스와 관련하여 특정 국가에 대해 여행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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