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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강경화 장관, 「에리완 유소프」브루나이 외교장관 통화

부서명
아세안국
작성일
2020-07-30
조회수
8227

□ 강경화 장관은 7.29.(수) 오후 '에리완 유소프(Erywan Yusof)' 브루나이 외교장관과 통화했습니다. 양 장관은 한국과 브루나이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평가하고, 필수인력의 원활한 이동 지원, 한-아세안 협력방안에 관해 협의했습니다.
 
□ 우선 강 장관은 한국 내 코로나19 확산 현황 및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역학조사 방식에 대해 설명하면서, 브루나이 측도“IT를 활용한 방역정책을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 이에 대해 '에리완' 장관은“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이 매우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하고 브루나이는 두 달 이상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재확산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 양 장관은 국가간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외국민 귀국 지원 및 필수인력 이동 보장을 위해 국가들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 강 장관은 이러한 맥락에서 현재 우리 정부가 중국·베트남 등과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으며, '에리완' 장관은 브루나이 정부도 방역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필수인력의 이동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고 했습니다.
 
□ 한-브루나이 양자 관계 관련, '에리완'  장관은 한국 기업이 건설에 참여하여 올해 3월 개통된 템부롱 대교가 브루나이 동부와 서부를 연결함으로써 국내 인프라 연계에 기여했다고 사의를 표하자, 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브루나이 협력의 상징인 템부롱 대교가 무사 개통된 것을 축하했습니다.
 
□ 한편, '에리완' 장관은 역내 코로나19 대응 공조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지지 및 기여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Korea Cooperation Fund)」을 포함한 다양한 재원을 활용하여 진단키트, 개인보호장비 등을 아세안 각국에 지원*하고, 아세안 주도의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COVID-19 ASEAN Response Fund)"에도 100만불을 기여하기로 한 데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 강 장관은 앞으로도 역내 코로나19 관련 기여와 연대, 그리고 공조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표했습니다.
 
* 아세안 코로나19 역량강화 사업 :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 아세안 10개국 대상 총 500만불 규모의 진단키트, PCR, 개인보호장비 등 지원
 
**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 : 아세안 국가들의 △방역·의료물품 구입, △백신개발 및 감염병 관련 연구 지원 등 목적으로 조성 / 제36차 아세안 정상회의(6.26., 화상) 계기 출범
 
□ 아울러, 양 장관은 코로나 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공조가 절실한 만큼,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글로벌 백신공급체계인 COVAX Facility*에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 COVAX Facility(COVID-19 Vaccine Global Access) :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제안한 글로벌 백신공급체계

  
□ 양 장관은 올해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및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9월 중 예정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대면 방식으로 개최되어 직접 만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 이와 관련, 강 장관은 브루나이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 한-아세안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올해 아세안 관련 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도 역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에 대해 '에리완' 장관은 브루나이가 2021년도에 아세안 의장국 지위를 수임하게 된다면서, 아세안 무대에서 다양한 역내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해 나가는 데 한국 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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