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12.17.(화)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차 글로벌 난민 포럼」에 참석, 기조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 난민 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나가고자 한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공약과 기여사항을 발표하였다.

  
※ 제1차 글로벌 난민 포럼(Global Refugee Forum, 19.12.16.-18., 제네바) : 유엔 “난민 글로벌 컴팩트” 채택(‘18.12월) 이후 첫 후속회의로서, 난민 글로벌 컴팩트 이행을 위한 국가,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의 공약과 모범사례 발표
- (주요 참석자)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Grandi 유엔난민최고대표, Erdoggan 터키 대통령, Khan 파키스탄 총리 등 공동개최국 5개국(터키, 파키스탄, 코스타리카, 독일, 에티오피아) 포함 123개국 대표 참석

  
※ 난민 글로벌 컴팩트(Global Compact on Refugees) : 전세계 난민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원칙, 공약 등을 담은 문서로, UNHCR 주도하에 73차 유엔 총회에서 채택(‘18.12월)

  
◦ 이 차관은 이번 포럼이 작년 채택된 「난민 글로벌 컴팩트」의 이상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역사적인 계기라고 평가하고, 동 컴팩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지를 재확인

  
◦ 이 차관은 「난민 글로벌 컴팩트」 이행을 위해 2023년 제2차 포럼까지 이행할 우리 정부의 공약을 아래와 같이 발표
- 국제사회의 책임 및 부담 공유 차원에서,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 지속 및 확대(2019년 약 7400만불 기여)
-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매년 관련 국제회의 개최 및 인도적 지원 사업 시행)의 일환으로 분쟁하 성폭력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 사업에 2020-2023년간 1200만불 지원
- 난민 문제 대응을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 분야 민관협력 채널 구축
- “인도적 지원-개발-평화(HDP: Humanitarian-Development-Peace)” 연계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난민 관련 지원 확대(국제기구 협력 사업에 2019-2023년간 5천만불 이상 지원)
- 국내 난민 심사 및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제도적 인프라 구축 등 노력 지속
- 장기화된 난민 상황의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
 
□ 한편, 우리 정부는 이번 「제1차 글로벌 난민 포럼」 계기 시민사회와 공동 주관하에 12.16.(월) 아태지역에서의 난민에 대한 직업 및 생계 분야 지원에 관한 부대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이 차관은 동 부대행사에 참석, 개회사를 하였다.

  
※ 우리 주관 부대행사(12.16.)
- 공동 주최: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Korea NGO Council for Overseas Development Cooperation],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International)
- 행사명: 「아태지역에서의 전사회적 접근: 직업 및 생계분야 지원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간 협력 – 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 이 차관은 전 세계 난민 대응 노력 관련 아태 지역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난민의 경제적 자립성 제고를 위한 직업 및 생계 분야 지원,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

  
- 이와 관련, 우리의 모범사례로, 우리정부가 지원하는 △유엔개발계획[UNDP] 우간다 난민 및 지역 여성 역량강화사업, △세계식량계획[WFP] 이란내 아프간 난민 소득창출 지원 사업, △KOICA의 민관협력사업 하 굿네이버스의 탄자니아내 부룬디 난민 지원 사업 등을 소개
 
□ 이 차관의 이번 포럼 참석은 국제사회의 최우선 관심 의제중 하나인 전 세계 난민 문제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국의 기여와 모범사례를 전세계에 공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