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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부서명
유럽국
작성일
2019-09-06
조회수
3113

□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9월 6일(금)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극동지역의 11개 지방정부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우리나라 6개 광역자치단체 대표단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한-러 지방협력포럼 : 2018.6월 한-러 정상간 합의에 따라 창설된 러 극동지역지방정부와 우리 자자체간 협력 확대를 위한 협의체
-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2018.11.7.-9.간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개최
※ 러시아 극동지역은 러시아 전영토의 약 41%를 차지하며, 우리나라는 러 극동지역의 최대 교역 대상국(2019년 상반기)
 
ㅇ 이번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 제5차 동방경제포럼(9.4-6)과 연계 개최되었으며, 개회행사와 전체회의, 공식오찬 및 문화행사 등이 진행됐다.
 
ㅇ 개회행사에는 양국 중앙정부를 대표하여 이태호 외교차관과 유리 트루트네프 (Yury TRUTNEV)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 올레그 코제먀코 (Oleg KOZHEMYAKO) 연해주지사가 함께 참석했다.
 
□ 이태호 차관과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는 각각 양국 정상의 축사를 대독하고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ㅇ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대륙과 해양을 잇는 통로로 한국과의 역사적, 지리적, 정서적 유대를 가진 러시아 극동지역과 양국 지방정부간 협력이 한국과 러시아,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든든한 다리’, ‘ 새로운 길’이 되기를 기대하였다.
 
ㅇ 푸틴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동방경제포럼의 틀 내에서 이번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개최된 데 의미를 부여하면서, 잠재력이 큰 러시아 극동지역과 한국 지자체간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이 한-러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이어, 전체회의에서 러측 11개 지방정부와 우리 6개 광역자치단체 대표들은 회의 결과문서로 “블라디보스톡 선언”을 채택하고, 향후 한국과 러시아 극동지역 지자체간 유망 협력분야 및 협력 강화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ㅇ 특히, 블라디보스톡 선언을 통해 양국 지자체들은 경제, 통상, 교육, 과학, 관광, 문화예술, 스포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간 교통 물류 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역할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 한편, 이태호 차관은 이번 포럼에 참석한 「알렉산드르 크루티코프(Alexander KRUTIKOV)」 극동북극개발부 차관을 면담하고, △극동지역 한-러 실질협력 △한-러 지방협력포럼 발전 방향 △한-러 북극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극동북극개발부 : 푸틴 대통령은 낙후된 극동‧시베리아 개발을 위해 2012년 극동개발부를 연방부처로 신설하였으며, 극동개발부는 2019.2월 북극 개발을 업무범위에 추가하면서 극동북극개발부로 재편됨.
ㅇ 양 차관은 2020년 교역 300만불, 인적교류 100만명 목표 달성에 있어 러시아 극동지역과의 협력 강화가 핵심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극동지역에서 9개 다리 행동계획의 철저한 이행 등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외교부와 극동북극개발부가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한-러 교역(억불): (2015)160 → (2016)134 → (2017)190 → (2018)248
※ 한-러 인적교류(만명): (2014)29.2 → (2015)34.6 → (2017)43.8 → (2018)69.5(사상최대)
※ 2018년 한-러 교역(248억불)의 약 40%를 극동지역(97.2억불)이 차지
- 2018년 우리 국민 22.7만명이 극동지역 연해주를 방문했으며, 2019년 상반기 연해주 방문 우리 국민은 약 17만명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70% 증가
ㅇ 또한, 지자체간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의 기반이 된다는데 이해를 함께 하고,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양국 지자체간 직접적이고 포괄적 협력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ㅇ 양 차관은 북극 문제에 관한 외교부와 극동북극개발부간 긴밀한 협의와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쇄빙선 건조, 북극 과학기술 연구 등 분야에서 한-러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이번 제2차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됨으로써 양국 정상간 합의에 의해 창설된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양국 지자체간 직접적인 교류․협력의 장으로 확고히 정착한 것으로 평가된다.
ㅇ 2020년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수교 30주년 기념 「한-러 상호교류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붙임 : 1. 대통령 서면 축사
         2.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차관 인적사항
         3. 러시아 약황
         4.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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