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2019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ASEAN Regional Forum) 신뢰구축조치 및 예방외교 회기간 총회(Inter-sessional Support Group Meeting on Confidence Building Measures and Preventive Diplomacy, ISG)가 5.3.(금)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우리나라는 금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과 함께 공동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재하였다. (우리측 공동의장 : 구홍석 외교부 남아태국장)
◦ARF 회기간 총회(ISG)는 2018-2019 회기간 이루어지는 ARF 차원의 신뢰구축조치·예방외교 활동을 점검하기 위한 협의체로, ARF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 Meeting, SOM)의 준비회의 성격
※ ARF는 아·태지역의 정치·안보 문제에 대한 정부간 다자안보 협의체로, 국가 간 대화를 통해 상호신뢰 및 이해를 제고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역내 최대의 안보협의체
※ ARF 회원국(27개국) : 한국, 태국, 호주,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캄보디아, 캐나다, 중국, 북한, 유럽연합 의장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뉴질랜드,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러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동티모르, 미국, 베트남

2. 이번 회의에는 ARF 24개 회원국 대표단 90여명이 참석하여, △제25차 ARF 외교장관회의 결과 평가와, △ARF 신뢰구축 및 예방외교 활동을 점검하고, △ARF 미래방향(신규 제안 등) 및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및 예방, 재난구호 등 비전통 안보 현안 대응을 위한 국가들 간 협력이 강조되었으며, 각 협력 분야별 국가 간 투명성을 제고하고, 상호 이해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신뢰구축조치(Confidence-Building Measures) 제안들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최근 한반도 정세 또한 논의되었으며, 참석국들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간 대화 의지 지속 표명을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기대하였다.
3. 금번 회기간 총회 논의 결과는 5월말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인 ARF 고위관리회의(SOM)를 거쳐 최종적으로 ARF 외교장관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붙임 : 회의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