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제19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고위관리회의(SOM) 및 제2차 기금운영위원회 회의가 11.20.(화)~11.21.(수) 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이번 회의는 FEALAC 동아시아 지역조정국인 라오스 외교부 주최로 개최되며, 한국(수석대표 : 조영준 중남미국장)을 비롯, 중국, 일본, 멕시코,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35개 회원국 SOM 대표(외교차관 5명 포함)가 참석한다.
※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간 다자협의체로 양 대륙 간의 상호이해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1999년 출범했으며, 현재 36개 회원국(동아시아 16개국, 중남미 20개국)이 참여 중
 
□ 이번 고위관리회의에서 회원국들은 2017.8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8차 FEALAC 외교장관회의의 결과물인 FEALAC 신행동계획의 이행 상황과 협력기금의 진전사항을 점검하고, 2019년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FEALAC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특히, FEALAC 협력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특별 정상회의 개최 가능성, 지역조정국 순번제 도입, 전문가 풀 구성 및 전문가 그룹회의 설립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하게 된다.
 
□ 또한, 지난 1월 서울에서 출범한 바 있는 FEALAC 협력기금의 제2차 운영위원회에서는 협력기금 프로젝트의 진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우리나라는 멕시코와 함께 기금운영위원회 공동 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재하는 한편, 기금의 조기 정착과 향후 성공적인 기금 운영 및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금 출연을 선도적으로 공표하고 회원국들의 기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 기금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는 공여국, FEALAC 트로이카(전․현직 및 차기 지역조정국), UN ESCAP 및 UN ECLAC 등으로 구성(여타 회원국은 옵서버로 참석 가능)되며, FEALAC 협력사업 선정 등 핵심적인 역할 수행(설립문서 제2조)
※ 기금 프로젝트(사업 기간 : 3년)
① 불평등 감소-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혁신적인 정책 개발
② 동아시아-중남미 지역간 통합 심화를 위한 가치 사슬 개발
 
□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제8차 외교장관회의에서 우리측 주도로 마련된 신행동계획과 기금의 가시적 진전을 통해 창립 20주년을 앞둔 FEALAC이 한 단계 도약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울러, 이번 회의는 FEALAC 회원국들이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기여를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