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제6차 한-스페인 경제공동위」(이하 ‘경제공동위’)가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시아나 마르가리다 멘데스 베르톨로(XIANA MARGARIDA MÉNDEZ BÉRTOLO)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통상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관계부처 정부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2(금) 서울 외교부에서 개최되었다.
※ 2008년 제1차 회의 이후 매 2년마다 한국과 스페인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었으며, 제5차 경제공동위는 2016년 마드리드에서 개최
 
※ 참석기관 : (한국측) 외교부, 산업부, 국토부, 농림부, 조달청,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스페인측) 산업통상관광부, 외교부, 산업기술개발센터 등
 
2. 금번 경제공동위에서 양측은 교역투자 확대방안과 함께 ∆과학기술R&D,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관광 및 항공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양측은 금년 우리나라가 비유럽국가 중 최초로 유레카 프로그램* 파트너국으로 승격된 것을 계기로, 4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성장 분야에서 양국간 기술협력 및 교류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유레카프로그램은 시장지향적 기술개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설립된 범유럽 R&D 네트워크로서, 현재 한국과 스페인은 총 12개 과제에 대해 관계기관 간 협력 진행
ㅇ 또한, 우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스페인에서 2000년대 초부터 추진해온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간 유사점에 기반하여 양국간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우리측은 양국간 직항노선이 증설될 정도로 최근 스페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였는데, 스페인에서도 한류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한국을 방문하는 스페인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하였다.
※ 2017년 양국 인적교류 : 약 47만명 (한국 → 스페인 45만명 / 스페인 → 한국 2만명)
※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개설(2018.8월)로 한-스페인간 우리 국적기(대한항공, 아시아나) 주12회 운항 (스페인 국적기 미취항)
 
3. 또한, 양측은 양국 기업간 협력을 통해 중남미중동 등 ‘제3국 공동진출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ㅇ 양측은 아시아중동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우리나라와 미주지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스페인이 서로 협력하여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4. 한편, 외교부는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의 조속한 재개설을 위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금번 경제공동위를 계기로 스페인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ㅇ 아울러, 최근 한-스페인 워킹홀리데이 발효 관련, 양국 젊은 세대간 상호 이해와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공조하기로 하였다.
※ 외교부 실시 온라인 설문조사(2017년) 결과, 스페인이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희망국가 1위 차지
 
※ 한-스페인 워킹홀리데이 협정 개요
- 주요내용 : 연간 쿼터 1,000 명, 참가연령 만 18-30세, 체류기간 1년
- 추진경과 : ‘17.3월 문안합의 완료, ‘17.12.18. 서명, ‘18.10.24. 발효
 
붙임 1. 스페인 수석대표 인적사항
2. 스페인 약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