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제8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참석을 위해 방한한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부총리 겸 외교장관·바베이도스 외교장관·자메이카 외교차관 등 카리브 3개국 외교장·차관을 10.30.(화) 공동으로 면담하였다.
 
※ 제8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10.31.)
- 개요 : 한-카리브 간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고위급 대화 메카니즘
- 이번 포럼 주제 : 한-카리브 평화·안보 분야 협력 파트너십
 
□ 강 장관은 우리의 전통적 우방이자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카리브와의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국과 카리브 국가들 간 ▵기후변화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관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ㅇ 강 장관은 이번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에서 양 지역의 주요 관심 분야인 평화·안보 이슈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한국과 카리브 간 우호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ㅇ 이에 대해 카리브 3개국 장․차관은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이 한국과 카리브 간 중요한 협력 메카니즘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UN, 카리브공동체(CARICOM)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 아울러, 강 장관은 지난 9월 평양에서 개최된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카리브 국가들의 적극적 지지를 요청하였다.
 
ㅇ 카리브 3개국 장․차관은 우리의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일련의 노력들을 평가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이번 면담은 우리의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카리브 국가들에게 설명하고 지지를 확보하는 한편, 높은 협력 잠재력을 지닌 카리브 지역과의 양자 및 다자 차원의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면담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