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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시, 배포일시, 담당부서, 담당자를 알려주는 보도자료 요약 | 보도일시 | 배포 즉시 보도 | 18-637 |
| 배포일시 | 2018. 10. 23. (화) | 담당부서 | 남아시아태평양국 |
| 담당자 | 이상렬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02-2100-8031) |
외교부, 태평양 지역 13개 도서국가 대표들과 전방위적 협력 강화 논의 -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 개최-
1.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The 5th Korea-Pacific Islands Senior Officials’Meeting)가 10월 23일(화)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 주최로 13개 태평양도서국 및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사무국 고위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 13개 태평양도서국 : 파푸아뉴기니, 피지, 솔로몬제도, 바누아투, 팔라우, 마이크로네시아연방, 나우루, 마셜제도, 키리바시, 투발루, 사모아, 통가, 쿡제도
※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PIF): 태평양도서국 14개국 및 호주, 뉴질랜드 등을 회원국으로 하는 남태평양의 주요 지역 협의체
ㅇ 우리측에서는 외교부, 해양수산부, APEC 기후센터 등의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회의는 이상렬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주재로 진행되었다.
2. 이번 회의에서는 △한-태평양도서국간 실질협력(기후변화, 개발협력, 해양수산 등) △역내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특히 2020년 예정된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내실있게 준비해 나가고자 양 지역간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첫 발을 내딛었다.
ㅇ 참석자들은 우리정부의 최근 한반도 정세를 청취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정부의 주도적인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였다.
3. (기후변화) 참석자들은 기후변화가 도서국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데에 공감을 표하고,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녹색기후기금(GCF) 등 우리나라에 상주하고 있는 국제기구를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특히, 참석자들은 금년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서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논의에 참여하여 포용적이고 투명하게 해결책을 모색하는 태평양 도서지역의 전통인 탈라노아 대화*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 ‘Talanoa’는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논의에 참여하여 상호 비방하지 않고 포용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태평양 도서지역 국가들의 대화방식으로, 파리협정 장기 목표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촉진하기 위한 대화의 장
4. (해양·수산협력) 참석자들은 해양광물·수산자원 등 미래 자원의 보고로서 태평양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한-태평양도서국포럼 협력기금(RPCF)을 활용한 「불법어업 및 해양오염 행위 실시간 원격감시 사업」이 태평양 지역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노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ㅇ 우리측은 개도국의 수산·양식분야 역량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세계 수산대학 설립에 대한 태평양도서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5. (개발협력) 참석자들은「2030 지속가능개발의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우리측은 우리정부가 태평양도서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개발협력 사업에 대해 설명하였다.
6. (무역·관광) 참석자들은 한-태평양도서국포럼 협력기금(RPCF)이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만큼, 이제 양측 관계발전을 위해서는 민간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데에 공감하고 향후 한-태평양도서국포럼 협력기금 하에 무역·관광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7. 태평양도서국 대표들은 우리측이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를 개최해준 데에 사의를 표명하였으며, 앞으로도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 및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가 양측간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협의채널로 더욱 발전되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ㅇ 태평양도서국 대표들은 10.22(월)~10.25(목)간 △녹색기후기금(GCF) 및 △시화호조력발전소를 아울러 방문한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