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보 도 자 료

보도일시, 배포일시, 담당부서, 담당자를 알려주는 보도자료 요약

보도일시	배포 즉시 보도		18-306
배포일시	2018. 6. 1. (금)	담당부서	유럽국
담당자	김정하 유럽국 공보홍보담당관 (02-2100-7446)

임성남 1차관, 제6차 한-러 전략대화 개최

         

□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6.1(금) 10:30-14:00간「블라디미르 티토프(Vladimir Titov)」러시아 외교부 제1차관과「제6차 한-러 전략대화」를 갖고, △양국관계, △ 한반도 정세, △ 유엔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하였다.

    ※ 한․러 전략대화 : 2008.9월 설치된 양국 외교부 1차관급 협의채널로서, 2008.12월 제1차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 이래 서울과 모스크바를 오가며 지금까지 총 5회 개최
      
□ 양측은 2017.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긴밀한 정상교류(정상회담 2회, 통화 3회)를 통해 마련된 정상간 우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양국관계가 빠르게 발전해 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고위급 협의채널을 활성화 하고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티토프 차관은 한·러 정책협의회(5월, 모스크바), 극동시베리아 분과위(5월, 모스크바)에 이어 금번 차관급 전략대화가 개최되는 등 양국간 고위급 협의체를 통해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였다.
   ※ 2017년 한-러 정상급 교류: (5월) 푸틴 대통령, 취임 축하 통화 (7월)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 계기 한-러 정상회담 (9월) 북한 6차 핵실험 관련 통화, 대통령 방러(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 계기 한-러 정상회담, (11월) 대통령, EAS 정상회의 계기 메드베데프 총리 면담

   ※ 남북정상회담 관련 한-러 정상통화(4.29)

□ 양측은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간「교역 300억불, 인적교류 100만명」시대를 열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하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민간 및 정부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임 차관은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4.27, 5.26) 결과와 판문점 선언의 이행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였고, 티토프 차관은 러시아도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ㅇ 티토프 차관은 라브로프 장관이 5.31 방북하여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를 초청하는 친서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했으며 러시아는 한반도 및 동북아 전체에 평화와 번영의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기여코자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하였다.
  
□ 그밖에 양측은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 아울러 티토프 1차관은 ‘전략대화’ 종료 후 강경화 외교장관을 별도로 예방하여 라브로프 외교장관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번영을 위한 한-러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달하였다. 이에 대해 강장관은 라브로프 장관에게 안부를 전하고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안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한러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 이번 한-러 전략대화는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한반도 문제 등 공동 관심사를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한-러 양국간 실질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1. 티토프 러시아 외교 1차관 인적사항
       2. 러시아 약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