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보도일시 | 배포 즉시 보도 | 18-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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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 | 2018. 3. 6. (화) | 담당부서 | 중남미협력과 |
담당자 | 김학재 중남미국심의관 (☎ 02-2100-7420) |
제11차 한․중․일 중남미국장 회의 개최
1. 제11차 한․중․일 3국 외교부 중남미국장 회의가 3.7(수) 서울에서 개최되어, 중남미 국가들과의 다층적 협력 증진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ㅇ 동 회의는 2006년 이래 연례적으로 개최, 대중남미 외교에 관한 3국간 협력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성장
ㅇ 금번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허태완 외교부 중남미국장, 일본측에서는 나카마에 타카히로(NAKAMAE Takahiro) 외무성 중남미국장, 중국측에서는 자오번탕(ZHAO Bentang) 외교부 중남미국장이 각각 참석
※ 동 회의는 ’04.11월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한․일․중 협력에 관한 행동전략’ 중 아시아 지역 협력의 일환으로 3국이 돌아가며 의장국 수임
※ 제10차 회의는 2017.1.25. 북경 개최
2.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3국은 중남미 지역에 대한 ▴정치․경제 정세, ▴경제․개발 등 제반 분야 협력, ▴주요 지역기구와의 협력, ▴외교저변 확대 등 대중남미 외교 전반에 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ㅇ 아울러, 2017.8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8차 동아시아-중남미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 주요 성과물(기금, 新행동계획 등)에 대한 이행 및 이를 위한 3국간 협력 등 FEALAC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
※ 동아시아-중남미 협력포럼(FEALAC)은 동아시아(16개국)와 중남미(20개국)이 참여하는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간 다자 협의체
3. 금번 회의는 우리 신정부가 외교 다변화 차원에서 본격 시행하고자 하는 대중남미 외교 강화를 추진함에 있어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ㅇ 중남미 지역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21세기 태평양 시대에 중남미와의 지역 간 협력을 주도하고 있는 한․중․일 3국간의 공조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 중남미 지역은 올해 멕시코,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주요 6개국에서 대선이 치러질 예정인바, 그 어느 때보다 역내 정치지형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고,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
4. 한편, 금번 회의 계기에 우리는 일본 및 중국과 별도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FEALAC에서의 협력 방안,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등 중남미 주요 싱크탱크와의 협력, 중남미 체류 재외동포 지원 정책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