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보 도 자 료

보도일시, 배포일시, 담당부서, 담당자를 알려주는 보도자료 요약

보도일시	배포 즉시 보도		18-65
배포일시	2018. 1. 31. (수)	담당부서	아중동국 아프리카과
담당자	홍진욱 /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02-2100-7476)

          한-탄자니아 외교장관 회담 개최        

□ 강경화 외교장관은 1.31.(수) 11:30-14:20간 「어거스틴 마히가(Augustine P. Mahiga)」 탄자니아 외교장관과 양국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평가 및 발전 방안, △경제·통상 협력, △북한 문제, △아프리카 지역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 마히가 외교장관은 2017년 4월 한-탄자니아 수교 25주년 계기 첫 방한에 이어 금번 두 번째 방한 /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주한탄자니아 대사관 개소식(1.31.) 참석(동 개소식에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반기문 前유엔사무총장 등 참석)
   ※ 양국은 1992.4월 수교(주탄자니아 한국대사관, 92.10월 개설)

□ 강경화 장관은 아프리카 내 우리의 주요 협력국 중 하나인 탄자니아와의 협력 관계가 이번 주한탄자니아 대사관 개설 등을 계기로 더욱 발전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 최근 양국간 고위 인사 교류
     - (방탄) 김창종 헌법재판관(‘17.5월), 기재부 2차관(‘17.4월), 다자외교조정관(’17.2월) 등
     - (방한) 「추미」국회의원 방한(’17.9월), 「마히가」외교장관(‘17.4월), 등

□ 마히가 장관은 우리의 개발협력 지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양국이 개발협력뿐 아니라 경제·관광·인적교류·교육·민간부문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ㅇ 이에 강 장관은 탄자니아는 지난 수년간 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크고 연간 3천여 명의 우리나라 관광객이  탄자니아를 방문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관광 협력 증진도 중요한바, 상호 보완적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양국이 교역 및 투자 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양국에 공히 유익한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 GDP 성장률: (’14년) 7.2% → (’15년) 6.9% → (’16년) 7% → (’17년 잠정 ) 7.2%
   ※ 우리나라의 대탄자니아 유무상 원조 누계(‘87-’16) : 총 4억불 지원
     - 전체 수원국 중 원조규모 9위, 아프리카내 1위(유상 1위, 무상 2위)
   ※ 2016년 탄자니아의 연간 관광객 수는 128만명이며, 외국 관광객에 의한 수입이 전체 GDP의 약 17% 차지

□ 강 장관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리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설명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하면서 북한이 의미있는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제재와 압박을 포함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ㅇ 또한,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및 일련의 남북대화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 마히가 장관은 부룬디, DR콩고, 남수단 등 탄자니아 인근지역 정세에 관해서 설명하고 지역내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탄자니아의 노력을 소개하였다.
 ㅇ 강장관은 역내 안정을 위한 탄자니아의 역할을 평가하고, 아프리카의 평화와 견실한 성장을 위해 한국도 국제 사회와 함께 가능한 기여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하였다.

□ 금번 양국간 외교장관 회담은 아프리카 내 주요 자원부국으로서 안정된 거버넌스하에 건실하게 발전 중인 탄자니아와의 우호관계 및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고위급 차원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탄자니아 자원 현황
     - (천연가스) 동아프리카 내 2위 매장량(1위 모잠비크), ‘21-’22년경 가스 생산 및 수출 예상
     - (헬륨가스) 거대 가스전 보유(매장량 540억 ft³) / 세계 연간 헬륨 가스 필요량 80억 ft³

붙임 : 1. 탄자니아 외교장관 인적사항 / 2. 탄자니아 약황 / 회담 및 주한탄자니아대사관 개소식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