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보도일시 | 배포 즉시 보도 |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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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 | 2018. 1. 17. (수) | 담당부서 | 북미국 |
담당자 | 북미국 고윤주 공보홍보담당관(2100-7383) |
강경화 외교부장관, 밴쿠버 회의 계기
한‧미-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참석 결과
1. 밴쿠버 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장관은 1.15(월)-16(화) 양일간 틸러슨(Rex Tillerson) 미 국무장관과 수시로 별도 협의를 갖고, △금번 회의 전반 및 대외메시지를 조율해나가는 한편, △남북 대화 및 평창 동계올림픽 등 양국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ㅇ 특히, 금번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남북 대화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의 미 고위대표단장으로서 방한할 예정인 펜스 부통령(Mike Pence)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관련 준비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2. 한편, 금일 밴쿠버 회의 종료 후 강 장관은 틸러슨 국무장관 및 고노(Taro Kono)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밴쿠버 회의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북핵 문제 관련 3국간 협력 방안을 협의하였다.
ㅇ 3국 장관은 밴쿠버 회의가 북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과 평창 올림픽 및 남북대화 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연대 및 결의를 시현하고, 이를 반영한 균형 잡힌 공동의장 요약문을 채택한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ㅇ 3국 장관은 금번 회의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대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게 개최되었다는 점에 동의하면서, 여사한 모멘텀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비핵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를 지속키로 하였고, 이러한 차원에서 각측의 외교적 노력 현황 및 평가를 공유하였다.
ㅇ 특히, 강 장관은 대북 대화와 제재의 병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미‧일 양측도 이러한 방침에 대해 지지를 표시하면서, 3국간의 공조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최우선 목표임을 재확인하였다.
ㅇ 금일 회담 말미에 3국 외교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한‧미 및 한‧일 양자 차원에서의 관련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 첨부 : 한미 외교장관 회동 및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