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
보도일시 | 배포 즉시 보도 | 1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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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 | 2018. 1. 17. (수) | 담당부서 | 북핵정책과 |
담당자 | 강석희 / 북핵외교기획부단장 (02-2100-8064) |
밴쿠버회의 계기 한·영 외교장관회담 결과
□ 강경화 장관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한반도 안보 및 안정에 대한 외교장관 회의(약칭 밴쿠버회의)」 참석 계기, 1.16(화) 11:45-12:20간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외교장관과 한·영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한반도 정세 △한·영 관계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강 장관은 밴쿠버회의가 북핵 불용 및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재확인하는 좋은 기회로 평가한다고 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과 더불어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국제사회는 북한에게 보다 밝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균형잡힌 메시지가 발신되는 데 있어 영국측의 건설적 기여를 평가하였다.
ㅇ 강 장관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남북대화를 바탕으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 재개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ㅇ 존슨 장관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한 대화가 북핵문제 해결에 새로운 동력을 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고, 영국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하였다.
□ 또한 양 장관은 양국간 긴밀한 교역·투자 관계가 브렉시트 이후에도 공백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나가기로 하였으며, 원전분야에서도 상호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하였다.
ㅇ 강 장관은 영국 정부의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선원 수색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였으며, 존슨 장관은 수색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 양 장관간 처음으로 개최된 금번 한·영 외교장관회담은 북핵문제의 외교적·평화적 해결에 있어 양국간 공조의지를 재확인하고, 정무, 경제, 영사 등 포괄적인 차원에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