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10-62호       문 의 : 중미카리브과(T:2100-7427)        배포일시 : 2010.1.28(목) 

제 목 : 김정훈ㆍ김성식 대통령 특사, 콜롬비아 방문 결과

1. 대통령 특사로 콜롬비아를 방문한 김정훈ㆍ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은 1.26(화) 「알바로 우리베 벨레스(Álvaro Uribe Vélez)」 대통령을 예방하고, 콜롬비아 독립 200주년 및 한국전 참전 60주년 계기 양국간 우호협력증진 의지를 표명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베」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함께 사의를 표하고, 아태지역과 협력강화를 위한 파트너로 한국과의 관계증진을 희망하였습니다.

2. 양측은 최근 투자보장협정 및 이중과세방지협정 타결에 이어 한-콜롬비아 FTA 협상이 개시되는 등 양국간 경제ㆍ통상 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음을 평가하는 한편, 양국 국책연구소간 공동연구를 통해 중점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ㅇ 특히, 「우리베」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의 콜롬비아 방문 및 양국간 FTA의 조속한 체결을 적극 희망

3. 아울러, 특사단은 「에르난 마르띠네스(Hernán Martínez)」 광물에너지장관, 「하비에르 구띠에레스(Javier Gutierrez)」Ecopetrol(콜롬비아 국영석유사) 사장, 「암빠로 뽈라니아(Amparo Polanía)」Colpatria(콜롬비아 최대건설사) 사장을 각각 면담하고, 유전개발, 정유, 석유화학, 심해저 유전 공동개발 등 에너지ㆍ자원 및 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4. 이에 앞서 특사단은 콜롬비아 방문 첫 일정으로 1.25(월)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였으며, 1.26(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환담하면서 우리 보훈처장 명의의 감사서한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1.25(월) 지상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였습니다.

5.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으로 우리의 전통 우방이며, 인구 4,600만(중남미 3위)의 중견국가이자 자원부국으로 최근 치안안정, 기업ㆍ투자환경 개선, 안정적 경제성장 등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에게 유망한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ㅇ 우리 기업들은 2008-2009년 총 10개의 유전광구를 확보하는 등 특히 에너지·자원 및 인프라 건설 분야 협력이 유망 

        ※ 콜롬비아 자원현황(생산량 기준) : 원유(중남미 5위), 천연가스(중남미 7위), 석탄(중남미 1위), 니켈(중남미 3위) 등

첨 부 : 콜롬비아 약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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