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11.23.(월) 오전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한-아세안 정상회의(11.12.) 계기 우리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 구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o 오늘 간담회에는 외교부에서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박재경 아세안국장 등이 참석했다.
* ASEAN Committee in Seoul(ACS) : 아세안 10개 회원국 주한 대사단 모임
-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 코로나19 등 변화된 정책 환경 및 아세안측의 새로운 협력 수요를 반영,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7대 전략방향 발표
- 7대 전략방향 : △포스트 코로나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 △한국의 교육모델 공유 및 인적자원개발 지원, △쌍방향 문화교류,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역․투자 기반 구축, △상생형 농어촌 및 도시 인프라 개발 지원, △공동 번영의 미래 산업 분야 협력, △비전통 안보 분야 협력
□ 최 차관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세안과 고위급 인사교류*를 지속하고 기업인 신속통로**를 개설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강조하고, 나아가 앞으로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통해 보건․의료 및 경제 회복 협력, 비전통 안보 위협에 대한 연대와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 하며 아세안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9.9.-12., 화상), △외교장관 베트남 방문(9.17.-18.), △차관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방문(9.25.-29.), △한-메콩 외교장관회의(9.28., 화상),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11.12.-15., 화상), △차관보 미얀마 방문(11.24.-27. 예정) 등
** 우리는 인도네시아(8.17.), 싱가포르(9.4.)와 신속통로 합의·시행 중
□ 아세안 대사들은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플러스 발표에 대해 환영과 지지를 표명하면서,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o 아울러,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가 지난 3년간 對아세안 외교에 역점을 두고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것에 감사를 표명했다.
□ 최 차관과 참석자들은 신남방정책 플러스가 정치, 경제, 사회, 보건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외교부와 주한 아세안 대사단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