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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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7월 23일 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1. 2019년도 상반기 퇴임식 개최

외교부는 7월 24일 수요일 오전에 상반기 퇴임식을 개최합니다. 강경화 장관은 28분의 퇴임 직원에게 상훈을 전수하고 우리나라 외교와 국익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할 예정입니다.

2. 장관, 미 국가안보보좌관 면담

강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존 볼튼(John R. Bolton)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습니다.

동 면담에서 양측은 한미동맹 강화 방안 그리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 역내 정세 및 여타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볼튼 보좌관의 이번 방한은 지난 6월 30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일련의 고위급 상호 방문의 연장선상에서 양국 간 소통과 정책 공조의 주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3. 제2차관, 한․중 해양경계획정 제2차 공식회담 참석

이태호 2차관은 7월 25일 목요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한·중 해양경계획정 제2차 공식회담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중국 측은 뤄자오후이(Luo Zhaohui) 외교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우리 측은 외교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대표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혹시 오늘 영공 침범 관련해서 대변인 스테이트먼트나 뭐 준비한 것 있으시면 한번 읽어주시면... 준비한 것 있으신가요? (MBC 이정은 기자)

<답변> 지금 초치해서 강한 항의와 재발방지를 강력하게 요청할 예정이에요. 강한 항의를 표시를 하고.

<질문> 그것을 온브리핑용으로 한번 읽어주시면 안 될까요? 오늘 아침에 있었던 영공침범을 우리 외교부는 얼마나 엄중하게 보고 계시고 혹시 관련해서 입장을 밝히실 게 있으면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BC 이정은 기자)

<답변> 오늘 오전에 러시아 군용기 3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KADIZ에 진입하였으며, KADIZ는 우리 측 방공식별구역입니다, 이 중 러시아 군용기 1대가 우리의 영토인 독도 영공을 침범하여 우리 군이 대응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윤순구 차관보는 오늘 오후 막심 볼코프(Maxim Volkov)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 그리고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하여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입니다.

외교부는 국방부와 관련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대응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해나갈 예정입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