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1월 29일 화요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1. 제2차관, ‘한-조지아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기본협정’ 서명

이태호 2차관은 1월 31일 목요일 외교부에서 주한조지아대사와 ‘한-조지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기본협정’에 서명합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조지아 정부는 우리 정부의 EDCF 차관 공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 정부는 EDCF 차관사업을 통해 조지아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 양국 간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이 일본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어떤 의미의 출장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SBS 김혜영 기자)

<답변> 김태진 북미국장은 유엔사 측 초청으로 1월 30일부터 31일간 주일 유엔사 후방기지를 방문해서 기지 시찰 및 유엔사․주일미군 관계자 면담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질문>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께서 어제 돌아가셔서 ‘재단 해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안타깝다.’ 이런 말씀을 하신 것도 있었는데요. 관련해서 재단 해산 문제는 어느 선까지 진전되었는지 말씀 부탁드리고요. 또 일본 정부에서 재단 설립 허가 취소에 대해서 항의했다고 하는데 외교부 입장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KBS 김영은 기자)

<답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심대한 고통을 받으신 김복동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김복동 할머니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자 금명간 직접 빈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울러서, 현재 화해·치유재단 설립 허가 취소는 작년 11월 21일 발표된 재단 해산 방침에 따라서 행정절차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서 우리 정부의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설립 허가 취소에 대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습니다.

<질문> 초계기 논란 관련해서 국방부가 오늘 미국이 관심 있으면 한·미·일 협의를 고려해 볼 만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도 해리스 대사가 국방부와 외교부 방문하셨고, 또 하필 이때 또 북미국장이 일본을 가셔서 이게 ‘미국이 중재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관측들이 있는데, 이것은 확대 해석인가요? (MBC 이정은 기자)

<답변> 북미국장의 이번 일본 방문은 앞서서 말씀드린 그러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뒷부분에 기자님께서 관찰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러한 상황과는 상관이 없는 그런 방문이다. 이렇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