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모두 발언

8월 14일 화요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1. 인도네시아 롬복섬 지진 관련 애도 표명 및 지원 전달

지난 8월 5일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이후 계속된 여진으로 인해 대규모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 번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정부는 8월 7일 문재인 대통령 명의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앞 위로전을 전달하고, 10일 50만 미불의 인도적 지원금을 인도네시아 적십자를 통해 인니 측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하루 빨리 평화로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질문> 오늘 통일부에서 남북공동사무소 관련해서 ‘유엔의 대북제재 예외를 추진 중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외교부에서는 확인이 혹시 가능하신지요? (KBS 박경호 기자)

<답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포함한 모든 남북 교류사업은 지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한다는 원칙하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과 긴밀히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혹시 미측에 요청은 하셨나요? (KBS 박경호 기자)

<답변> 지금 미국과 긴밀히 이렇게 협의 중에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오늘 강경화 장관님과 폼페이오 장관님 전화 통화하셨다고 했는데요. 이어진 질문으로 그 공동사무소 관련해서도 논의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답변> 저희가 보도자료에 배포된 것처럼 주로 어제 이뤄졌던 남북 고위급 회담을 중심으로 이렇게 이야기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청와대에서 방금 전에 어제 날짜, 남북정상회담 날짜를 잡지 못한 이유가 북미 간에 뭔가 진전이 있는 것 같다고 확실하게는 얘기 안 했지만 그런 뉘앙스로 얘기를 해서 지금 알려졌는데요. 북미 간에 뭔가 지금 진전 상황이 있는 것으로 외교부도 판단을 하고 계신지 구체적인 사항 혹시 말씀해 주실 게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SBS 유성재 기자)

<답변> 북미 접촉 관련해서는요. 북미가 협의가 진행 중인 사항에서 우리 정부가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요. 한미 양국은 북한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공지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 질문이 없으면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