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3.7.(토) 오전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멕시코측이 코로나19 관련 과도하고 불합리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강 장관은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핵심 우방국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의 방역 노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 및 기업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에브라르드(Ebrard)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우리 정부의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적극 평가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양국간 교류·협력이 제한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금일 통화를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우호·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