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2.28(금) 저녁 '팜 빙 밍(Pham Bi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우리 정부의 방역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베트남측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과도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밍'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베트남 측으로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였음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간 우호ㆍ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현 상황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양국 정부 간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