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은 2019.7.15.(월) 오전 요하네스버그 소재 남아공국제문제연구소(SAIIA)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경제포럼’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정치ㆍ경제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한국간 호혜적 파트너십 강화 및 상호 평화ㆍ안보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가 지난 5월 22개국의 비준으로 발효되고, 7.7(일)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AfCFTA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는 등 아프리카가 AU를 중심으로 통합ㆍ평화ㆍ번영의 비전을 적극 실현해나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G20 정상회의 등에서도 확인된 자유롭고 공정한 세계무역질서 수호를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강 장관은 AU 주도의 아프리카 평화정착 및 평화유지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특히, 한국 정부의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을 설명하고, 아프리카와 분쟁하 성폭력 대응 및 평화구축 과정에서의 여성의 역할 증진 등 여성ㆍ평화ㆍ안보(WPS)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지난 6.30 판문점에서의 북미 정상 및 남북미 정상회동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새로운 동력이 부여되었음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아프리카 국가들이 앞으로도 굳건한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