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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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9월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1.9(금)에 우리 군 수송기를 재파견할 예정입니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금년 말까지를 지진 피해에 대한 긴급 대응 전환 기간으로 선포하고 외국 군 수송기 파견 지속을 희망해 온 데 따른 것이며, 우리 정부는 군 수송기 한 대와 운영 인력 총 28명을 11.30(금)까지 파견하여 인도적 지원을 이어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피해 지역은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황으로 주민들이 임시 거주 지역에서 외부 구호품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으며, 우리 군 수송기는 생필품을 피해지역으로 운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인니 정부는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으며, 이번 군 수송기 재파견은 인니와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