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1.7(수) 우리 에너지 업계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에 대한 미국의 대이란 제재 예외 인정 결정 내용 및 그간 우리 정부의 대응 노력을 설명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한국에 대한 예외 인정 결정과 관련, 미측은 한미동맹 및 한국이 처한 교역 상황을 고려하여 최대의 유연성을 발휘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이러한 결과는 관계부처 및 재외공관 간의 긴밀한 협의 뿐 아니라, 우리 업계가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협조해준 덕분이라고 하였습니다.
에너지 업계 참석자들은 이번 미국의 예외 인정 결정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당분간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그간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범정부 대책반이 관련 업계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