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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정부 및 의회의 지도자들이 과거 식민침탈과 침략전쟁의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고,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일본의 정치인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의 토대위에서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지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주변국들의 신뢰를 얻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