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9.26(수) 오후「왕이(Wang Yi, 王毅)」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및 한반도 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강 장관과 왕 위원은 최근 양국이 각급에서 빈번히 접촉하면서 한반도 문제 및 양국간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하반기 예정된 다자회의 계기 양자회동 및 고위급 왕래 등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모멘텀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또한, 강 장관과 왕 위원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 최근 한반도 정세 진전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한․중간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중 외교장관회담(8.3) 이후 한달 반여만에 이루어진 금번 회담은 한․중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 모멘텀을 유지하고 한반도 및 역내 정세 관련 소통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