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은 제1차 한-아세안 인프라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림 족 호이(Lim Jock Hoi) 아세안 사무총장을 9.17(월) 면담하고, 신남방정책 이행 관련 아세안 사무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림 사무총장이 금년 1월 아세안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는데 있어 동 사무총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습니다.
림 사무총장은 신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격상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아세안 간 인적 교류, 무역‧투자 및 IT 분야 협력 등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하면서, 아세안 사무국도 깊은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림 사무총장은 금년 한반도에서의 긍정적인 정세 변화를 평가하고, 9.18(화)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많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