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은 4.23(월) 오전 방한중인 「수잔 손턴(Susan Thornton)」 美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을 접견하고, 금번 방문이 남북·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소통 차원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평가하면서, 두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미 외교채널간 긴밀한 소통 및 공조 유지를 당부하였습니다.
이어서 윤순구 차관보는 손턴 차관보 대행을 면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간 공조 방안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습니다.
한편, 윤 차관보와 손턴 차관보 대행은 방위비 분담 협의의 원만한 타결 등 한·미 동맹 현안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관련 동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금번 접견 및 면담을 통해 한·미 양측은 역사적 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한반도 비핵화 등 관련 양국간 공통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는 한편, 한미 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가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