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은 2.27(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군축회의(CD : Conference on Disarmament) 고위급회기에 참석하여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ᐧ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을 강조하는 한편, 국제 군축ᐧ비확산 체제 강화에 대한 우리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이틀 전 성황리에 폐막한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이루어진 남북대화로 인해 평화와 화합의 모멘텀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하고, 이 같은 성과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영구적인 한반도 평화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강 장관은 군축ᐧ비확산 체제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 조약들을 만들어낸 CD가 유일한 다자 군축협상 포럼으로서 국제 안보와 평화 증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특히 2020년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CD 회원국들이 앞장서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