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제37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참석 계기 2.28(수)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러시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방안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 장관은 올해 주요 국제행사들이 한국과 러시아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마련된 남북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이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로 진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금년 들어 처음 개최된 한-러 외교장관 회담으로, 신북방정책 핵심 파트너국이자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주요 협력대상국인 러시아와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재확인하고, 2018년도 양국관계 발전 방향 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