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뉴욕)에 참석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3.28(목) 르 드리앙(Le Drian)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기후변화 등 세계적 현안, ▴최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이 2월 뮌헨안보회의 계기 한-불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등 지난 10월 한-불 정상회담 이후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 사항을 긴밀히 협의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한불 양측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가는 한편, 북미간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북핵 문제의 실질적 진전을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양국이 민주주의, 자유무역 및 다자주의에 입각한 세계질서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기후 변화 등 세계적 현안에 대한 양국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한-불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2월 한-불 외교장관회담 이후 1달여 만에 개최되어 양국 장관간의 소통 강화 및 우의 증진 및 한-불간 긴밀한 협력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양측간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