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속에 숨겨진 의전
- 부서명
- 외교부 > 의전장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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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1
- 조회수
- 20637
자동차 승차시 상석에 대한 일반적 상식은 잘 알려져 있다.
운전기사가 있는 경우에는 타고 내리기 가장 편한 조수석 뒷자리가 최상석, 운전석 뒷자리가 차상석, 조수석이 3석, 뒷자석 가운데 자리가 4석이고 차주가 직접 운전을 할 경우에는 차주와 대등한 위치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조수석이 최상석이고 조수석 뒷자리가 차상석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리배치 상식이 Lady First 원칙과 충돌할 경우 우리는 어떤 것을 우선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은 상식과 배려라는 의전의 핵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의전은 주어진 규칙을 무조건적으로 적용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배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