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슬로바키아대한민국대사관)
□ 정보 출처 : 슬로바키아 통계청 자료, 정부부처 공식 웹사이트, 언론 보도 등
□ 핵심 요지
ㅇ 2019.4-6월 슬로바키아 경기는 무역수지 적자(4월), 경제심리지수 하락 등 일부 지표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음.
ㅇ 다만, 브렉시트, 미-중 무역갈등 등 대외 리스크가 점증하고 있어, 정부 주요 기관들은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
□ 주요 내용
1. 주요 거시경제 지표
ㅇ (1분기 경제성장률) 2019년 1분기 실질 GDP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슬 통계청 발표).
- 2019년 1분기 명목 GDP는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217.94억 유로를 기록
ㅇ (경제심리지수) 2019.5월 경제심리지수(Economic Sentiment Indicator)는 전월 대비 1.9점 하락하고 전년 동기 대비
8.7점 하락한 95.1점을 기록함(슬 통계청 발표).
ㅇ (무역수지) 2019.4월 슬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3.02억 유로 감소한 68.1백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함
(슬 통계청 발표).
- 2019.4월 수출(65.44억 유로)과 수입(66.12억 유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7.3% 증가함.
- 2019년 누적(1-4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22.1백만 유로 감소한 9.65억 유로의 흑자를 기록함.
ㅇ (산업생산량) 2019.4월 슬 산업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함.(슬 통계청 발표).
- 2019년 누적(1-4월) 산업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의 증가를 기록함.
- 부문별로는 전자(25.2%), 장비 수리ㆍ교체(18.9%), 식품(18.7%), 기계(17.4%), 운송장비(12.2%)의 증가세가 두드러짐.
ㅇ (실업률) 2019.5월 슬 실업률(노동사무소 등록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0.49%p, 전월 대비 0.02%p 감소한 4.88%을 기록
하여 사상 최저치를 달성함(슬 노동부 발표).
- 최근 슬 실업률 동향: 5.26%(2019.1월)→5.16%(2월)→5.03%(3월)→4.90%(4월) →4.88%(5월)
ㅇ (고용) 2019.4월 슬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슬 통계청 발표).
ㅇ (평균임금) 2019.4월 슬 평균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8.11%(89유로) 증가한 1,187유로를 기록함(슬 통계청 발표).
2. 주요 경제 동향
가. 주재국 주요 정부기관 2019년/2020년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ㅇ (슬 중앙은행) 슬 중앙은행은 6.11 2019년과 2020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3%와 3.2%로 0.2%p 하향 조정함.
(2021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이전과 동일(2.8%))
- 슬 중앙은행은 국내경기가 긍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브렉시트 등 대외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것이 성장률 하향조정
의 이유로 설명
- 또한, 슬 중앙은행은 2019-21년 고용, 평균임금, 물가상승률, 재정적자 전망치를 발표함.
ㅇ (슬 재무부) 2019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3.5%로 하향 조정함(6.19)
- 슬 재무부는 자동차 수출 증대가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지만, 불안정한 대외환경(유로존 경기냉각, 브렉시트 등)과 이에
따른 투자 감소가 가계소비를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함.
나. 유럽노동국(ELA) 슬로바키아 유치 성공
ㅇ EU 고용ㆍ사회정책ㆍ소비자문제 이사회(Council on Employment, Social Policy, Health, and Consumers)는
6.13 유럽노동국(European Labour Authority, 이하 ELA)을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에 설치할 것을 결정함.
- 동 기관 유치국 결정 이사회 표결에서 슬로바키아는 15개국의 지지를 받아 사상 최초로 EU 기구를 유치하는데 성공
ㅇ Peter Pellegrini 총리는 ELA 유치로 인해 150명의 관련 분야 최고전문가들이 주재국에 상주할 것이며, 노동법 전문가
회의도 주재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언급함.
- ELA에는 우선적으로 26명의 인원이 10.1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
다. 슬로바키아내 외국인 노동자 증가세 지속
ㅇ 2019.4월 기준 주재국내 외국인 노동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8,200명 증가한 71,845명을 기록함(슬 노동부 발표).
- 국적별로는 우크라이나(16,071명), 세르비아(13,092명), 루마니아(10,120명), 체코(6,084명), 헝가리(5,540명)
순으로 나타남.
- 이중 非EU 외국인 노동자들의 수는 37,509명으로 집계됨.
라. V4 국가 首都 연결 고속철도 건설 추진 합의
ㅇ V4 국가 교통장관들은 5.21 브라티슬라바에서 V4 국가들의 수도(바르샤바, 부다페스트, 브라티슬라바, 프라하)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 추진에 합의함.
-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기술적 세부사항들이 모두 논의되지 않은 관계로 정확한 공사일정은 상금 미정
마. 2018년 슬로바키아 방문객 수 증가
ㅇ Roman Berkes 슬 관광청장은 2018년 슬 방문객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5.6백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중 3.3백만 명은
국내 방문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함(6.12).
- 2018년 한국인 방문객은 전년(19,086명) 대비 17.7% 감소한 15,701명(전체 해외 방문객의 0.7%)을 기록했으나,
이들의 평균 체류 기간은 2017년 1.8박에서 2018년 2.2박으로 증가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