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

[파나마] 주간 경제 동향(4.4-4.10.)

가. 주재국 콜론 지역 항만, 2018 중남미‧카리브 항만 활동성 순위 1위 기록

 ㅇ 유엔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가 발표한 ⌜2018 중남미‧카리브 항만 활동성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도

     역내 118개 항만 물동량은  5,320만 TEU(2017년 대비 7.7% 증가)로 집계되었으며 전세계 물동량의 7.1%가 중남미 항만

     에서 처리되는 것으로 드러남.

    - 2017년 전 세계 물동량 대비 중남미 지역 물동량 비중: 6.6%

  ㅇ 한편 중남미 역내 물동량 상위 10개국(브라질, 멕시코, 파나마, 콜롬비아,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이 전체 역내 물동량의 84.1%를 처리하였으며 이중 주재국은 역내 3위를 기록함.

(국가별 물동량 순위)

ㅇ 역내 항만별 물동량 순위에서는 주재국 콜론지대 항만(MIT, Evergreen, Panama항)이 1위를 차지하였는바,

     특히 상기 항만들의 물동량은 432만 TEU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 발보아 항을 포함한 주재국 태평양 방면 항만의 2018년 물동량이 전년 대비 16% 감소하며 큰 낙폭을 보였으나, 대서양 방면

     항만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여 주재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함.

(2018 중남미 항만별 물동량 순위)

ㅇ 2018년 역내 항만별 환적량과 국가별 물동량 중 환적량 비중은 다음과 같음.

(2018 국가별 물동량 중 환적량 비중)

출처: ECLAC 홈페이지, 4.9(화)자 La Prensa紙

나.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Global Business Forum) 개최

 ㅇ 4.9(화) 개최된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에 후안 까를로스 바렐라 주재국 대통령 외 이사벨 데 생말로 주재국 부통령,

     마지드 사이프 알 구라이르(Majid Saif Al Ghurair) 두바이상공회의소장,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Luis Alberto Moreno) 미주

     개발은행 총재 등이 참석하여 중남미와 중동간 새로운 협력 기회 모색, 무역 및 투자 진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음.

 ㅇ 바렐라 대통령은 파나마와 아랍에미레이트는 지역 연결 거점이라는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나마는 아시아와 중동

     국가와의 외교 관계를 강화하는 대외정책 노선을 바탕으로 중동의 연결거점인 아랍에미레이트와의 양자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함.

 ㅇ 한편 루이스 모레노 미주개발은행 총재는 최근 60년간 중간소득 국가들의 고소득 국가군으로의 편입이 저조하였으나 중남미

     에서는 주재국과 우루과이, 칠레가 고소득 국가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며 주재국에게 △제도성 강화, △물류 시스템

     강화,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 개발을 주문함.

   - 동인은 중남미-중동국가 간 무역이 원자재에 집중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직접 투자가 적은만큼 향후 재외공관 설치 및

      무역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양 지역 간 무역 규모 증대를 꾀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첨언하며 현재 163억 불의 무역규모가

      1,300억 불까지 확대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언급함.

출처: 4.10(수)자 La Prensa紙, La Estrella紙

다. 운하청, 태평양 방면 LNG 터미널 2024년 운영 개시

 ㅇ 국제해사기구(IMO)의 기존 선박 연료용 중유 사용 규제가 오는 2020.1월부터 적용됨에 따라 주재국 운하청(ACP)은 2024

     년부터 태평양 연안의 LNG 터미널의 운영을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함.

   - 대서양 연안의 LNG 터미널은 AES Corporation과 Inversiones Bahia가 11억 5천만 불을 투자, 건설하였음.

 ㅇ 운하청은 2018년 파나마 운하 전체 통항 대비 LNG선 통항 비중은 10.8%였으나 LNG선박의 야간 통행 허가 등으로 인해

     향후 LNG 선박 통항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 2019, 2020 회계연도 LNG 선박 물동량을 각각 15백만 미터톤, 28백만

     미터톤이 될 것이라고 밝힘. 

   - 현재 주재국 파나마 운하의 LNG 선박 통항은 대부분 멕시코만, 트리니다드 토바고, 페루를 출발하여 주재국을 거쳐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칠레, 유럽을 도착지로 함.

 출처: 4.8(월)자 El Capital Financiero紙

라. 제4송전선 입찰 동향

 ㅇ 치리끼 그란데-파나마 송전선(제4송전선) 입찰 현장에 Interconexion Electrica S.A.(콜롬비아)와 China Electric Power and

     Technology (중국)만이 사업제안서를 제출,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한 총 5개 컨소시엄 중 2개 기업만이 본 입찰에 참여하였음.

  - 입찰 포기 컨소시엄은 △Four Seasons 컨소시엄(인도, 프랑스, 브라질), △Chiriqui Transmisora de Energia 컨소시엄

     (스페인, 루마니아), △Transmision Vasco Nunez de Balboa(캐나다, 스페인)임.

  - 이 같은 저조한 본 입찰 참여율에 대해 힐베르토 페라리(Gilberto Ferrari) 주재국 송전공사 사장은 “(불참 이유를) 알지 못하며

     특정 짓고 싶지 않다”고 답변함.

ㅇ 제4송전선 건설 계약은 BOT(Build, Operate and Transfer)방식으로, 낙찰기업이 송전선을 건설한 후 35년의 양허기간 이를

    운영한 후 정부에 양도하게 되나, 동 방식이 송전 권한에 대한 1997년 법령 제6호를 위배한다는 반대 여론에 대해 송전공사

    는 ‘송전 권리의 양허는 송전공사에 있으며 BOT 방식은 민간자본 유치와 경험이 많은 건설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

    답변함.

    ※ 1997년 법령 제6호에 의거, 송전은 송전공사의 고유 권한임.

ㅇ 제4송전선 건설은 두 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 송전선(230kV 수용), Chiriqui Grande 변전소 건설 공사가 진행되며 2단계

    에서는 송전선 수용 전압이 500kV까지 확대되는바, 주재국 송전공사는 제4송전선의 건설이 내년 건기 중 시작되어 2023년

    에는 운영이 개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출처: 4.10(수)자 La Estrella紙, Panama America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