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주아랍에미리트대한민국대사관)

[아랍에미리트] IMF 발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관련 

 □ IMF가 최근 발표한 19년 4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주재국의 금년 성장률을 2.8%로, 내년 성장률을 3.3%로 전망하였음

  ㅇ 이번 보고서상 금년 성장률 전망치 2.8%는 작년 10월 보고서상 전망치 3.7%보다 0.9%p 낮은 것임

  ㅇ 소비자물가상승률(연평균)은 금년 2.1%, 내년 2.1%로 전망하였고, 경상수지(GDP 대비)는 금년 5.9%, 내년 5.1%로 전망

      하였음

                      <18년 10월과 19년 4월 IMF 세계경제전망의 주재국 전망치 비교>

 
 □ 한편, IMF의 이번 보고서는 MENAP(Middle East, North Africa, Afghanistan, and Pakistan) 지역의 성장 전망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음

  ㅇ MENAP 지역 성장률은 내년 3.2%로 반등하기에 앞서 금년에 1.5%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18년 1.8% → 19년 1.5% →

      20년 3.2%)

   - 이러한 성장 전망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부문 성장 둔화(slower oil GDP growth), 파키스탄의 거시경제적 구조조정

     문제(ongoing macroeconomic adjustment challenges), 미국의 대이란 제재, 이라크ㆍ시리아ㆍ예멘 등의 국내 분쟁

     (civil tensions and conflict) 등이 반영됨

  ㅇ MENAP 지역 중기 성장 전망(the medium-term outlook)을 좌우하는 요소들은 석유 가격, 일부 국가들의 거시 불균형 조정

      필요성, 지정학적 갈등 등임

   -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기 성장률이 2.25-2.5%로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비석유부문의 강한 성장세가 석유 가격 및 생산의

      약화에 의해 상쇄될 것으로 전망됨

   - 파키스탄은 추가적인 구조개혁 정책의 부재 속에서 대외 불균형 및 재정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2.5% 수준으로 성장세가 약화

      될 것임

   - 그 밖의 지역을 보면, 이란에 대한 미국 재제의 영향, 시리아와 예멘의 국내 분쟁, 레바논의 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 및

      금융 긴축 등이 경제 활동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18년 10월과 19년 4월 IMF 세계경제전망의 MENAP 지역 성장률 전망치 비교>

 □ 참고로, 이번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는 19년 평균 국제유가(배럴당)를 59.2불로(18년 평균치 보다 13.4% 감소),

     20년 평균 국제유가를 58.0불로 가정하였으며, 국제유가 상방 위험(upside risk) 및 하방 요인(downside risk)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함

  ㅇ 국제유가 상방 위험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사건들, 베네수엘라의 국내 불안정, 미국의 이란ㆍ베네수엘라에 대한

      강경한 입장, 미국의 생산 증가세 둔화(slower-than-expected US production growth)등이 있으며,

   - 국제유가 하방 위험에는 미국의 생산 증가세 강화(stronger-than-expected US production growth), OPEC과 비OPEC

      국가들의 할당량 미준수, 무역 분쟁 등 글로벌 성장 위험 요인들로 인한 석유 수요 감소 등이 포함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