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키르기즈대한민국대사관)
[키르기즈] 주간 경제 동향(3.4-3.15)
1. 키르기즈공화국, 4월 초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감사 예정 (2.28.)
o 쿠르만벡 아키셰프 키르기즈 민간항공기구 위원장은 4월초 국제민간항공기구 감사를 받을 예정이며 2017년 2월 주재국
항공사들을 블랙리스트에서 제거하기 위해 채택한 조치 계획의 96% 정도가 이행되었다고 밝힘.
2. 키르기즈-러시아 철도망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 진행 (3.1.)
o 키르기즈-러시아 무역·경제·과학·기술 인문협력 위원회에서 에르멕 마미르칼리예프 키르기즈 도로교통부 사무차관은 양국은
교통 분야 협력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면서 양국 철도청은 주재국내 철도망 개발을 위해 기술 및 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
고 있다고 함.
3. 키르기즈, 카자흐와 석유수입 계약 후 석유가격 전망 (3.4., 3.5.)
o 키르기즈 석유유통협회는 현재 주재국 석유 유통업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석유비축량을 감안했을 때, 3월에 가솔린 제품의
소매가격은 3% 정도 하락하고 경유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o 아울러 키그리즈 석유유통협회는 카자흐스탄에서 석유를 수입하더라도 주재국내 석유가격이 카자흐내 석유 가격 수준으로
인하될 수 없을 것이라며, 그 이유로 △주재국보다 5배나 낮은 수준의 카자흐 유류세, △카자흐스탄 자체 상품 및 정제소
보유, △석유가격 국가 통제, △낮은 운송비, △카자흐 통화 텡게의 평가 절하 등 내부적인 요인이 카자흐내 석유 가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시키고 있기 때문이라 밝힘.
4. 제엔베코프 대통령, 주요 금융기관과 지역 사업 지원방안 논의 (3.7.)
o 제엔베코프 소론바이 키르기즈 대통령은 에르킨 아스칸디예프 러시아-키르기즈 개발 기금 위원장, 말리카 아바키로프 보증
기금 위원장, 무랏 아키모프 에일 은행장, 아지벡 오무르쿨로프 RSK 은행장과 회의를 갖고, 주요 금융기관의 지역 사업체
지원을 독려함.
o 키르기즈 대통령은 주요 금융기관은 수출기반 지역 사업체 및 기업인들의 물류센터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산업개발 프로그
램 마련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대통령실은 위 주요 금융기관들이 지역 사업가를 위한
대출금을 증대했다고 덧붙임.
o △러시아-키르기즈 개발기금은 작년 1,653개의 사업에 총 3억 4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동기대비 16% 증대)시행하였
으며, △보증기금은 656건에 총 7억 5,500만 솜을 보증함으로써 기업가들이 상업은행으로부터 27억 솜의 대출을 얻는데
기여함. 아울러 △아일 은행의 경우 50,940만 건에 총 132억 솜을 대출하였으며, △RSK 은행의 경우 8,899건 총 80억
4,000만 솜을 대출하였는데 그 중 6,302건이 지역 기업가들에게 대출하였다며 이는 동기대비 11.25%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힘.
5. 키르기즈, 인도 다음으로 인터넷 가격이 저렴한 국가로 선정 (3.7.)
o 영국 연구기관 cable.co.uk.의 발표에 따르면, 주재국 인터넷 가격은 1기가에 0.27달러로 인도가 1기가에 0.26달러인 것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 가격이 저렴하다고 발표함.
o 주재국에는 1992년 인터넷이 도입되었으며, 1997년에는 저속모뎀이 교체되고 국가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가 주재국 전 지역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하면서 큰 발전을 이룸. 2003년에는 국영 키르기즈 텔레콤이 인터넷을 공급하고 요금을 책정하였
으나, 현재 주재국에는 △매가콤(Alfa Telecom), △빌라인(Sky Telecom), △O!(Nur Telecom) 통신사가 있음.
o Internews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재국민의 59%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비쉬켁 거주 국민의 80%, 북쪽지역
국민의 64%, 남쪽지역 국민의 54%가 인터넷을 사용함. 인터넷 사용자는 증가하는 추세인데, 주요 이유로는 스마트폰의 보급
과 저렴한 모바일 인터넷 요금이라고 분석됨. 반면,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로부터 구매한 대역폭에 매우 의존하는 상황임.
6. 키르기즈 지역 잠재분야 : 석유, 관광, 광산, 농업 (3.11.)
o 2019-2024 지속가능한 산업 개발 전략에 따르면, 주재국 정부는 다른 국가의 통합된 지역개발 경험을 주재국 지역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며 지역의 산업을 다양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o 지역별 잠재력이 높은 산업은 아래와 같음.
- 바트켄 : 농산물 가공, 섬유산업, 비금속 생산, 광산업
- 잘랄-아바드 : 비금속, 광산, 가공, 섬유, 정제품 생산, 에너지 산업, 건축자제 생산
- 이식쿨 : 농산물 가공, 섬유 산업, 광산, 비금속, 건축자제 생산, 관광
- 나른 : 광산, 식품공업, 섬유 및 에너지 산업
- 오쉬 : 광산, 식품공업, 건축자제 생산
- 탈라스 : 광산, 섬유 및 식품공업
- 추이 : 비금속, 건축자제 생산, 섬유 산업, 식품공업, 광산
- 비쉬켁 : 식품, 섬유산업, 건축자제 생산
7. 비즈니스 옴부즈만 선거 올해 6월 예정 (3.13.)
o 아킬라이 코좀베르디예브 경제부 비즈니스 규제과장은 비즈니스 옴부즈만 선거를 올해 6월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현재
비즈니스 옴부즈만 감사회가 만들어졌으며, △주재국 미상공회의소, △키르기즈 시장·무역·서비스업협회, △국제비즈니스
협의체, △JIA 협회, △키르기즈 상공회의소가 동 감사회에 포함됨.
o 무하마드칼르이 아블가지예프 총리는 1월 비즈니스 옴부스만 제도 신설 법안에 서명하였으며, 비즈니스 옴부스만 신설은
기업인들의 권리와 정당한 이익 보장을 목표로 하고 중앙 및 지방 정부 기관, 국영기업의 활동이 기업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 기관들의 투명성 향상에도 힘쓸 예정임.
8. 금년 2월까지 주재국 경제지표, 작년대비 성장 (3.13.)
o 주재국 통계청은 금년 1월-2월 간 GDP는 630억 930만 솜으로 작년 동기대비 4.9% 성장하였으며, 쿰토르 광산을 제외하면
562억 7,440만 솜으로 작년 동기대비 1% 성장하였다고 밝힘.
o 금년 1월-2월간 총 산업생산량은 약 385억 솜으로 작년 동기대비 12.2% 증가하였으나, 쿰토르 광산 생산물을 제외하면 약
224억 3,440만 솜으로 작년 동기대비 5.3% 감소한 수치임. 산업별로 △석유제품(50.3%), △섬유(23.4%), △고무 및 플라
스틱 제품(15.1%), △식품생산(12.8%)순으로 큰 감소폭을 보임.
o 물가상승률은 연초에 비해 0.2% 상승하였으나 작년 동기대비 0.2% 감소하였고 부문별로 △비식품(0.4%), △식품 및 무알콜
음료(0.3%), △서비스(0.1%)순으로 감소함.
9. 키르기즈 평균 월급, 15,326 솜(약 220 달러) (3.13.)
o 주재국 통계청은 키르기즈 평균 월급이 15,326 솜(약 220달러)라고 밝혔으며, 작년 말 기준으로 최저 생활비는 4,792.54
솜(약 68 달러)이며 평균 연금은 4,282.99 솜(약 61달러)라고 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