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주알제리대한민국대사관)

[알제리] 주간 경제 동향(2019.1.8.-1.14.)

□ 정보출처 : 알제리 주요 언론 보도

□ 상세 내용 :

가. 세계은행, 2019년 알제리 경제성장률 2.3%로 전망

ㅇ 세계은행은 1.8(화)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알제리의 2019년 실질 GDP 성장률을 2018년 보고서 예측 대비 0.3%

    상향 조정하여, 전체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2019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1.9%)보다 높은 2.3%로

    전망함.

 - 한편, 세계은행은 알제리가 2018년 늘렸던 공공지출을 감축하면서 2019년 GDP 성장률이 2018년(2.5%)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

나. 2018년 3분기 공사·공기업 산업생산, 2017년 동기간 대비 0.6% 감소

ㅇ 알제리 통계청은 1.12(토) 2018년 3분기 공사·공기업 산업생산량이 2017년 동기간 대비 0.6% 감소하였다고 발표함.

 - 에너지 부문 총 생산량은 2018년 3분기 전년 동기간 대비 1.3% 증가하였으나, 이 중 석유·가스 생산량은 7.8% 감소

    (원유, 천연가스 추출량 3.1% 감소, 액화천연가스 생산량 25.9% 감소, 정유 생산량 11.8% 감소)

 - 그 외 부문에서는 △제철, 금속, 기계, 전기, 전자 부문 생산량 0.8% 감소, △건축 자재 생산량 11% 감소

 - 반면 △광업 부문 생산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70.8% 증가, △농산물 가공업 부문생산량은 2.4% 증가, △화학 부문 생산량은

    10.5% 증가(이 중 제약부문 16.9% 증가, 비료·살충제 부문 32.6% 증가), △가죽·신발 생산량은 12.2% 증가

 
ㅇ 민영 일간지 은 2018년 3분기 공공부문 생산량 감소 현상이 국내 경기가 여전히 침체되어 있음을 반영하며,

    유가 상승 또는 산업 생산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외 차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함.   

 
다. 2018년 3분기 공사·공기업 공장 출고가 전분기 대비 0.5% 상승

ㅇ 통계청은 1.13(일) 비석유·가스 부문 공사·공기업 생산품의 공장 출고가가 2018년 2분기 대비 0.5% 상승하였다고 발표함.

 - 특히 △광업 제품 공장 출고가가 2018년 3분기 전분기 대비 4% 상승(인산염 생산가 6% 상승), △전기제품 출고가 2.9%

    상승, △제철업 출고가 2.3% 상승

- 반면, 농산물 가공업 출고가는 가축 사료 가격 하락(6.2% 감소)으로 0.5% 감소

라. 부아즈기 농업부 장관, 기업인 대표단과 미국 실무 방문(1.13.-18.)

ㅇ 부아즈기(Abdelkader Bouazghi) 농업·농촌개발·어업부 장관은 1.13(일)-18(금) 미국을 기업인 대표단 30명과 방문하여   

    1.14(월) 미 의회에서 개최될 <알제리와 대서양 연안 국가들 간 관계>제하 알제리 관련 도서 설명회에 참석하고, 미국 기업들

    과 MOU 4건을 체결할 예정임.

    ※ 알-미국 기업인 협의회(USABC)와 알제리기업인포럼(FCE)이 기업인 대표단 방문 주선

 - 낙농업 농장 3곳(각각 젖소 30,000마리 규모) 설립 및 감자 가공 농장 설립 MOU등을 체결할 계획

마. 2018년 알제리 방문 관광객, 2017년 대비 18% 증가

ㅇ 벤메사우드(Abdelkader Benmessaoud) 관광·수공업부 장관은 1.8(화) 2018년 알제리 관광 부문 성과를 보고하며,

    2018년 알제리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가 200만 명 이상으로, 2017년 대비 18% 증가하였다고 언급함.

 - 정부는 2018년 41개의 관광진흥지구(ZET, Zones d’expansion touristique) 지정, 80개의 관광 증진 프로젝트 개시,

      객실 수를 7,000개 늘리고 1,100개의 직접고용을 창출한 결과 관광업은 2018년 알제리 GDP의 2.5%를 차지하게 되었다 

     고 발표

바. 국가고용청, 2018년 375,420명에게 직업 소개

 ㅇ 제가디(Ahmed Redha Zegadi) 국가고용청(ANEM, Agence Nationale de l’Emploi) 대표는 1.8(화) 라디오 인터뷰에서

     2018년 전년 대비 7% 증가한 수준인 375,420명에게 직업을 소개하였다고 발표함. 

     ※ 2018년 ANEM에 등록된 구직자 수는 150만 명이었으며, 이 중 30%는 대학 학위 소지, 32%는 직업전문교육 수료.

  - 이 중 80%(300,411명)가 민간 부문, 20%(약 75,000명)가 공공 부문에 취업하였으며, 산업 부문별로는 34%가 서비스업,

    32%가 산업, 31%가 건설업, 3%가 농업 부문에 취업

사. 건설·공공사업 부문의 높은 외국인 노동자 비중 대두

 ㅇ 민영 일간지 는 1.14(월) 업무 강도에 비하여 보수가 낮은 건설·공공사업 부문에서 외국인 노동자 비중이 특히

      높다면서, 오랑州에서만 동 부문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 7,310명이 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보도함.

      ※ 현재 오랑에 160개 외국기업이 소재

  - 공식적으로 등록된 중국인 노동자 3,789명, 인도인 노동자 1,121명, 터키인 노동자 997명 및 일부 이집트, 스페인, 프랑스

     출신 노동자 외에도 불법 체류하고 있는 사하라 이남 출신 노동자들이 오랑에서 건설·공공산업에 종사 중

아. 젤랍 통상부 장관, 수출다변화 의지 강조

 ㅇ 젤랍(Said Djellab) 통상부 장관은 1.8(화) 틀렘센(Tlemcen)州 「제1회 지역 산업·수출 박람회(Salon regional de l’industrie

     et de l’exportation)」에서 2019년은 비석유·가스 수출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금년 내로 주변국으로의 건축 자재, 플라스틱,

     의약제품 등의 수출량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함. 

  - 알제리 정부는 단기적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여 수입량을 줄이고, 중기적으로는 알제리 제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또한 이러한 수출 증진 전략의 일환으로 물류, 교통, 냉장 보관

     설비를 개선할 것이라고 부언

자. SNTF 대표, 알제 외곽 철도 개보수로 2018년 연착이 잦았다고 해명

 ㅇ 벤자발라(Yacine Bendjaballah) 철도청(SNTF) 대표는 1.8(화) 국영 통신사 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말부터 진행된

     알제 외곽(블리다州, 부메르데스州, 티지우주州, 알제 간 운행) 철도 개보수 작업으로 인하여 2018년 연착이 자주 발생하였

     으며, 금년부터는 운영 개선으로 연착 횟수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발표함.

  - SNTF는 연간 탑승객이 약 3,200만 명인 알제 외곽 철도 중 200km 구간에 약 70억 디나르를 투자하여 2020년까지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

   ※ 2016년 개통된 알제州 서부 Birtouta-Zeralda 구간 연간 탑승객은 2017년 130만 명에서 2018년 150만 명으로 증가하는 등 알제 외곽 노선,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차. 정통부, 2019년 Algerie Telecom에 2019년 2,070억 디나르 투자 계획

 ㅇ 파라운(Houda Imane Faraoun) 우정·정보통신·기술·디지털부 장관은 1.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금년 Algerie Telecom에

     2,070억 디나르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고속인터넷망, 해저케이블망 구축 및 위성설비 구입 등 설비 개선에 1,840억 디나르, 직원 연수에 230억 디나르를 투자할

    계획

  - 아울러 동 장관은 통신 분야가 정부 주도하에 운영되는 산업인바 국영 Algerie Telecom과 Mobilis에 민간 자금을 유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 

 ㅇ 또한  동 장관은 알제리 국내 광케이블망과 미국-아시아 간 국제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MEDEX 프로젝트와,

     알제-오랑-발렌시아(스페인)간 광케이블망 구축 프로젝트인 ORVAL/ALVAL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