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남아공대사관)
[남아프리카공화국] 주간 경제 동향(9.25-30)
□ 정보출처 :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부처 및 언론보도 종합
□ 거시 경제 동향
o (경기부양책 평가) 국제신용평가사 Fitch, S&P, 무디스 3개사는 9.21(금) 라마포사 대통령이 발표한 경기부양책이 남아공 경제회복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함.
- Fitch사는 동 부양책의 일부는 기본 정책과 다르지 않으며 신규 제시된 방안은 실효성을 발휘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저성장 해결을 위한 재정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부언
※ 최근 동 사는 2018년 및 2019년 남아공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1.7%, 2.4%에서 각각 0.7%, 2.1%로 하향 조정함.
- S&P는 동 부양책이 일자리 창출 및 인프라에 중점을 둔 일부 좋은 계획과 광업헌장 수정안 발표 등을 포함하고 있으나,
국가재정의 핵심 문제들은 치유하지 못한채 재배정(reallocation)과 이행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부언
- 무디스사는 라마포사 대통령이 발표한 500억 랜드는 GDP의 약 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부양책의 규모가 작고, 남아공 정부가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많은 신규 자금을 투입하지 못하는 바, 금번 부양책이 경제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o (생산자물가지수) 2018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Headline Producer Price Index, PPI)가 전월 대비(6.1%) 다소 상승하여,
2016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6.3%를 기록함.
-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석유·화학·고무·플라스틱 제품(3.4%p), 교통기기(0.9%p) 부분 지수 상승에서 기인
※ 유가 상승 및 미화 달러 대비 랜드화 가치 절하로 디젤(27.7%), 휘발유(25.3%)와 차량(15.3%) 부문의 가격이 크게 상승
- 주재국 경제전문가들은 금번 수치가 랜드화 약세에 따른 제조업 생산비용 상승을 반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중앙은행 목표 최대범위인 6%)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
o (고용) 남아공 통계청이 9.26(수) 발표한 분기별 고용 통계수치에 따르면, 2018년 2분기 고용 인구는 전분기 대비 약 69,000명
감소한 974만 8천명을 기록함.
- 상기 고용 인구 감소는 △ 커뮤니티 서비스(67,000명, -2.5%) △ 제조(13,000명, -1.1%) △ 광업 및 채굴(2,000명, -0.4%)
△ 교통(2,000명, -0.4%) 부문 내 고용 감소에서 기인
- 반면 전기 산업 부문 내 고용 인구는 변화가 없으며, △ 무역(7,000명, 0.3%) △ 사업 서비스(7,000명, 0.3%) △ 건설(1,000명, 0.2%)
부문 내 고용 증가
- 주재국 전문가들은 경제 저성장, 낮은 기업신뢰도 등이 민간 분야의 고용 성장을 억제하고 있다고 평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