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뉴욕총영사관)
□ 정보출처 : 블룸버그(Bloomberg) 등 뉴욕 출처 자료 종합
□ 주요내용 : 2018.1.22. 블룸버그는 “2018년 블룸버그 혁신지수(Bloomberg 2018 Innovation Index)”를 발표함.
ㅇ 우리나라가 2018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100점 만점에 89.28점) 하며 2014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함.
- 국가별로는 한국에 이어 2위 스웨덴(17년 2위), 3위 싱가포르(17년 6위), 4위 독일(17년 3위), 5위 스위스(17년 4위), 6위 일본(17년 7위), 7위 핀란드(17년 5위), 8위 덴마크(17년 8위), 9위 프랑스(17년 11위), 10위 이스라엘(17년 10위)이 차지함. 아울러 미국은 11위(17년 9위), 중국 19위(17년 21위), 러시아 25위(17년 26위)를 기록함.
- 우리나라 분야별 혁신지수는 각각 ①R&D 지출 집중도 2위(17년 1위), ② 제조업 부가가치 2위(17년 1위), ③ 생산성 21위(17년 32위), ④ 첨단기술 집중도 4위(17년 4위), ⑤교육 효율성 3위(17년 2위), ⑥ 연구인력 집중도 4위(17년 4위), ⑦ 특허 활동 1위(17년 1위)를 기록함.
*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총7개 부문으로 구분한 통계수치를 지수화(0~100)하여 상위 50개국에 대한 혁신지수를 매년 초 발표(200개국 대상)
①R&D지출 집중도(R&D Intensity, 1위 이스라엘): GDP 대비 R&D 지출(민간+공공) 비중, ②제조업 부가가치(Manufacturing value-added, 1위 아일랜드): GDP 대비 제조업 부가가치, 1인당 제조업 부가가치, ③생산성(Productivity, 1위 아일랜드 ): 15세 이상 노동인구당 GDP 규모, ④첨단기술 집중도(High-tech density, 1위 미국): 국내 상장기업중 첨단기술 기업 비중, 전세계 첨단기술 기업 수 대비 해당국가의 첨단기술 기업 수, ⑤교육 효율성(Tertiary efficiency, 1위 싱가포르): 고등학교 졸업자중 대학진학률, 노동인구중 대학 학위소지자 비율, 연간 대학졸업자중 이공계 비중, 전체 노동인구중 이공계 대학전공자 비중, ⑥연구인력 집중도(Researcher concentration, 1위 이스라엘): 인구 백만명당 연구개발 전문인력 숫자, ⑦특허 활동(Patent activity, 1위 한국): 인구 백만명당 특허수, GDP 1천억불당 특허 수, 전 세계 특허 중 해당국가의 특허 수
- 블룸버그는 한국이 5년 연속으로 글로벌 혁신의 최고국가(the global-innovation gold medalist)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함. 삼성전자를 예로 들면서 2000년대 동안 IBM을 제외하고는 어떤 다른 회사보다 미국 특허를 많이 획득했음을 강조하면서 반도체, 스마트폰 및 디지털 미디어 장비 분야에서 한국내 공급 업체들과 파트너들간의 효율적 생태계를 창출했다고 부연함.
ㅇ 한편 미국은 블룸버그 혁신 지수 통계가 집계된 지 6년 만에 처음으로 10위권에서 탈락(2017년 9위 →2018년 11위)했으며 특히 블룸버그 뉴스도 이를 관련 기사 헤드라인으로 크게 다룸.
- 미국 혁신지수 하락의 주된 이유는 교육 효율성 분야(노동인구 중 신규 이공계 졸업생 비중 포함)에서 크게 하락(8단계)하고 제조업 부가가치 분야에서도 하락했기 때문임. 다만 첨단기술 집중도는 세계 1위, 특허 활동은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은 여전히 주목할 만함.
- 정보기술혁신재단(Information Technology & Innovation Foundation)회장은 “(미국의) 이런 트렌트가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제시할 만한 증거는 없다"라고 하면서 ”다른 국가들은 R&D 세제 인센티브, 풍부한 정부 연구 및 기술사업화 자금 등과 같은 혁신 정책으로 대응 중“이라고 부연함.
ㅇ 또한 중국은 Huawei Technologies Co.와 같은 혁신기업들에 의한 특허 증가와 노동력 분야에서 신규 이공계 졸업생 비중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2단계 상승한 19위를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