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 주시드니총영사관)

1. 뉴사우스웨일즈(NSW)주정부 시드니도로공사(웨스트커넥스 사업 시행사) 매각 동향

ㅇ NSW주정부가 민영화를 추진중인 시드니도로공사(Sydney Motorway Corporation)가 웨스트커넥스(WestConnnex) 완공후 발생되는 도로 통행료 수입증대로 영업이익이 10년 내 연간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호주 일간지 “The Australia”가 2018.1.10.(수) 보도함.

※ NSW주정부는 호주 최대 규모의 도로ㆍ교통 인프라사업인 웨스트커넥스 사업 중 3단계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시드니도로공사 지분 51%를 민간에 매각하는 공개입찰을 2017.9월 개시하여 2017.11월 입찰의향서 마감, 2018.2월 조건부입찰 등의 절차를 걸쳐 2018년 중순경 최종 입찰을 진행할 예정

ㅇ The Australian이 입수한 비공개 입찰안내서에 의하면 2018년 시드니도로공사 총수입(Revenue)은 2.09억 달러,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1.26억 달러로 추산되나 2019년에는 각각 2.31억 달러와 1.55억 달러, 2020년에는 3.9억 달러와 2.22억 달러로 증가하며 2027년에는 총수입은 13억 달러, 상각전 영업이익은 9.66억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함.

ㅇ 호주 최대 유료도로 운영사 Transurban을 포함하여 국내외 다양한 인프라 운영사-투자기관간 컨소시엄이 구성되어 입찰에 참여중이며, 우리 국내은행 역시 컨소시엄 참여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짐.

2. 퀸즐랜드(QLD)주 2017년 LNG 및 석탄 수출량

ㅇ QLD주 자원협회(Queensland Resources Council)는 2018.1.12(금) 글래스톤 항만청(Gladstone Ports Corporation),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HS Markit, QLD주정부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2017년 QLD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량은 전년보다 2.7백만톤 감소한 20.2백만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Ian Macfarlane 자원협회 CEO는 한중일 등 아시아 국가의 천연가스 수요 증대에 따라 올해에도 호주의 LNG 수출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

- QLD주 LNG 수출대상국은 총 9개국으로 중국(11.6백만톤), 한국(4백만톤), 일본(2.5백만톤) 등 한중일에 약 90%가 집중적으로 수출되며 이외에도 인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에 수출

ㅇ 석탄 역시 글로벌 석탄가격 회복에 따라 고품질 발전용탄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증가하면서, 2017-18년 QLD주정부에 약 31.6억 달러의 수입을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됨.

- 2017년 석탄 수출량은 2017.3월 QLD주를 강타한 태풍 데비(Debbie) 영향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2016년 220.8백만톤에서 5% 감소한 210.8백만톤 기록

- QLD주 재무부는 태풍 데비로 인한 생산량 손실을 11백만톤으로 추정

- QLD주 석탄 수출대상국은 최소 37개국으로 미주 5개국, 아프리카 2개국, 아시아 12개국, 유럽 16개국, 중동 2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