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 주이스탄불총영사관)

1. 터키 세계 3대 관광대국 목표로 아시아 시장 개척 확대 

o Nurman Kurtulmus 터키 관광문화장관은 2017.11.2(목) 언론을 통해 터키가 세계 3대 관광 대국을 지향하며, 이를 위해 중국, 인도,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 개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 

o 장관은 그간 이들 국가들로부터 관광객 유치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앞으로 새롭게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부언 

- 인도와 중국은 각각 중산층 인구 3.5억 명, 3억 명으로서 상당한 구매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 

- 특히, 2018년에 중국에서 ‘Year of Turkey’를 개최하여 약 50개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 

o 터키는 현재 관광객 유치에 있어서 현재 세계 6위 수준이며 향후 10년 이내에 3위를 목표, 현재 세계 경제는 매년 2.5% 성장, 관광 분야는 3.1% 성장하고 있으며, 현 관광객 수를 고려할 때 향후 10년간 관광부분은 3.9% 성장할 것으로 전망 

- 2017년 1-9월간 터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27백만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 연말까지 약 3,14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여 연간 관광 총수입은 약 24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2. 터키 2021년부터 국산차 판매 추진 

o 터키의 주요 5대 기업 (아나돌루 기업, BMC, 크라차 홀딩, 투르크셀, 졸루 홀딩)은 11.2(목) 터키 대통령궁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완성차 생산을 위한 조인트 벤처식을 개최 

o 조인트벤처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거듭된 요청에 의해 실현된 것으로, 에르도안 대통령은 2018년에 국산자동차 초기 모델이 나오고 2021년부터 시판되기를 기대하며, 국산 자동차가 생산될 경우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도 하게 되길 희망 

- 에르도안 대통령은 상기 조인트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전기 자동차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생산되기를 희망 

o 터키는 국산 자동차 브랜드는 없으나 유럽 및 아시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터키에 생산 공장을 두고 내수 및 수출을 하고 있는 유럽 내 주요 자동차 생산 및 수출 국가 

- 2017년 10월 터키 자동차 및 상용차 시장은 작년 동기간 대비 10.5% 성장 (83천대에서 약 92천대로 판매량 증가) 

- 2017년 1-10월중 터키 내 자동차 및 상용차 판매량은 719,095대로써 작년 719,499대보다 0.06% 감소 

* 2016년 터키 내 자동차 총 생산은 153만 7천대, 총 수출은 115만 6천대 

3. 터키 의료 관광 현황 

o 2017년 10월 터키보건전략 및 사회정책협회(SASOMER)에 따르면 터키는 2016년에 총 110만 명의 의료 관광객(Medical Tour)과 건강 관광객(Health Tour)을 유치  

o 의료관광객은 2016년에 약 74.5만 명이 방문하여 약 58억 달러를 지출, 2017년 예상 방문객수는 75만 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하나 총 수익은 약 70억불로 전망 

- 건강관광(온천을 통한 피부병 및 류마티즘 치료 등) 수익은 2016년 약 7억 달러 기록  

o 의료 관광객중 약 90%는 수술, 약 10%는 성형 및 모발 이식을 받으며, 일반 관광객은 약 500~700 유로를 지출하는 반면, 의료관광객은 약 10배가 넘는 8,500유로를 지출 

o 2016년 및 2017년 초 테러 여파로 2017년 상반기 터키 방문 의료 관광객 수는 감소하였으나 러시아로부터 방문객 점증 추세 

- 2017년 상반기 의료 관광객 수는 36만 명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하였으나, 총 지출액은 전년 보다 21.4% 증가한 34억불로 집계  

o 특히, 최근 터키를 방문하는 아랍인들이 증가하면서 매일 200건 이상의 모발 이식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동 유럽인들을 포함한 약 25천명의 환자들이 매년 터키에서 눈 시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