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두바이총영사관)
□ 두바이 동향
1. 두바이 직접무역량 및 프리존 무역량 증가
ㅇ 두바이 경제국 발표에 따르면 2016년 두바이의 직접 무역 및 프리존 무역액이 1조2천억AED(3,269억USD 상당)에 달하였으며, 이 중 산업수출(industrial exports)액이1,430억AED(390억USD 상당)으로 2015년의 1,320억AED(360억USD 상당)보다 증가하여 전체 무역액 증가에 기여함.
ㅇ 한편, 2017년 1분기 비석유 분야 무역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3,270억AED(891억USD 상당)으로서 세계 평균 2%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 2016년 비석유 분야 무역액은 1조 2,760억AED(3,477억USD 상당)며, 이 중 수입액이 8,030억AED(2,188억USD 상당)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수출이 3,300억AED(899억USD 상당), 재수출이 8,030억AED(2,188억USD 상당)이었음.
2. 두바이 관광객 증가
ㅇ 2017년 1-9월간 두바이를 찾은 관광객(1박 이상 숙박 관광객 기준)이 1,158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가 증가하였으며 2016년 한해 관광객인 1,490만명을 곧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ㅇ 인도인 관광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47만8천여명으로 수위를 차지하였고, 중국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57만3천여명으로 5위였는바,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은 작년 도착비자 시행 때문으로 분석됨.
- 사우디인 관광객 수가 125만여명으로 2위, 영국인 관광객 수는 90만5천여명으로 3위였음.
ㅇ 한편, 시장조사 업체인 유로모니터의 발표에 따르면 두바이가 방문객이 가장 많은 세계 도시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하였으며 금년 방문객 수는 작년의 1,490만여명보다 11.2%가 증가한 1,656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상기 순위에서 홍콩, 방콕, 런던, 싱가포르, 마카오가 1-5위였음.
3. Emirates 및 Flydubai 항공사 간 코드쉐어 도시 확대
ㅇ Emirates 및 자매 저가항공사인 Flydubai 항공사는 계약을 통해 code share 취항지에 Bratislava(슬로바키아), Chittagong 및 Sylhet(이상 방글라데시), 지부티, 두샨베, Hargeisa(소말리아), 이스탄불 등 16개 도시를 추가함.
- Emirates 사는 지난 10.2. Flydubai사의 29개 취항지를 코드쉐어 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2022년까지 240개로 늘려나갈 예정임.
ㅇ 상기 코드쉐어 계약을 통해 Emirates는 승객이 적은 취항지에 Flydubai사의 소형 항공기를 이용하여 승객을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Flydubai사는 승객들에게 저가 항공료로 Emirates의 대형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게하여 서로 윈윈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음.
4. 두바이 건축허가 접근성 순위 2위 기록
ㅇ 세계은행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가 건축허가 접근성(Building Accibility) 부문 순위에서 덴마크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으며, UAE는 사업 접근성(Business Accibility) 분야에서 지난 5년 연속 아랍권 국가들 중 수위를 차지하였고 전 세계적으로는 21위를 차지함.
ㅇ 두바이 시청(Municipality)측은 지난 몇 년간 시청이 업무 처리 시간을 줄여왔고 프로젝트 추진 사항을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등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건축허가 관련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언급함.
5. DP World사, 소말릴란드에 프리존 건설 예정
ㅇ 현지 제벨알리항 및 부산 신항만 등 전 세계 다수의 무역항들을 운영중인 DP World사는 소말릴란드(Somaliland) 정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소말릴란드의 홍해항과 Berbera항에 제벨알리 프리존을 모델로 한 프리존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함.
※ 소말릴란드 : 소말리아 북부의 옛 영국령인 소말릴란드 지역을 영토로 하는 나라로서 1991년 독립을 선포하였으나 국제사회에서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함.
ㅇ DP World사는 2016.9월 Berbera항 30년 독점 운영권을 획득한 후, Berbera항 개발에 4억4천2백만USD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금년 9월 동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이 작년 9월에 비해 40% 증가하였다고 밝힘.
□ 북부 에미리츠 동향
1. 샤자 ‘출판도시’ 프리존 출범
ㅇ 샤자 ‘출판도시(Publishing City)’ 프리존이 11.6.(월) 공식 출범하였으며, 샤자 정부는 동 프리존에 출판, 배포, 인쇄, 번역 등 관련 업체들을 유치할 예정임.
- 상기 프리존에는 약 550여 도서 관련 업체들이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150개 업체 및 기관들이 입주 신청서를 제출함.
ㅇ 상기 프리존은 4만평방미터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300여개의 사무실과 6천 평방미터 면적의 입주업체 제공 부지를 갖추고 있으며 프리존 본부에는 20여개의 회의실, 창고, 각종 편의 시설, 데이터 센터 등이 들어서 있음.
- 프리존 측은 입주업체들에게 신속한 사업허가 발급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