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라오스대사관)
□ 정보출처 : 현지 언론 등
□ 주요내용 :
1. 현지 영자 일간지 Vientian Time은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가 중국과 접해 있는 주재국 북부 국경도시(보텐)-비엔티안간 고속철도 건설 사업을 아래와 같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함.
ㅇ 중국 남부 쿤밍-라오스 비엔티안간 철도 건설사업을 2015.11월 착공할 예정임.
- 공사비는 68억미불, 공사기간은 5년 예상함.
- 철도 길이는 417km, 철로 폭 1.435m 의 표준궤로 단선으로 건설할 계획이며, 터널은 76개 195.8km, 교량은 154개 67.2km 임.
ㅇ 총 공사비의 40%는 양국 정부가 부담하며, 이중 30%인 8억4천만미불은 라오스 정부가, 70%는 중국정부가 부담하고, 나머지 공사비의 60%는 양국 기업들이 조달할 계획임.
- 라오스 정부 부담분 8억4천만미불중 5억미불은 중국 정부에서 장기 저리 차관을 제공할 예정임.
- 차관 제공 조건은 이자율 연 3% 로, 5년 거치 20년 상환임.
2. 중국 남부-라오스 비엔티안간 철도 건설사업은 2010.4월 라오스-중국간 합의로 당초 2011-2015년간 건설 계획으로 추진하였으나, 라오스-중국 양측간 차관 제공 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 및 합의가 지연되는 등으로 인해 수년간 착공이 연기되어 왔음.
ㅇ 또한, 주재국 정부에서 2015.11월 공사 착공을 한다고 하나, 라오스-중국 양측간 차관 제공 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완전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바, 금년말 실제 공사가 착공될지는 불확실 한 것으로 보임.
붙임 : 상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