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호주대사관)
□ (호주 신규 LNG 프로젝트 채산성 우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A$2,000억을 투자하여 건설중인 호주의 6개의 대형 LNG사업들이 유가하락, 건설비증가, 공기지연 등으로 인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ㅇ 준공 및 건설 완료단계의 호주 LNG사업 현황
Projects |
Owners |
위치 |
투자비 |
생산개시 |
GLNG |
Santos, Petronas, Total, Kogas |
퀸즈랜즈州 |
U$185억 |
2015.9 |
APLNG |
Origin, Conocophillips, Sinopec |
퀸즈랜즈州 |
A$247억 |
2015.말 |
Gorgon |
Chevron, ExxonMobil, Shell |
서부호주 |
U$540억 |
2016 |
Wheatstone |
Chevron, Kuwait Petroleum, Woodside |
서부호주 |
U$290억 |
2017.중 |
Prelude |
Shell, Inpex, Kogas, OPIC |
서부호주 |
U$340억 |
2017 |
Ichthys |
Inpex, Total, CPC Taiwan |
북부준주 |
U$120억 |
2017.중 |
ㅇ IEA는 호주內 가동이 임박한 신규 LNG사업들의 수익성을 위협하는 요인을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지적함.
▲ LNG 투자결정 이후 (당시 유가 배럴당 U$100) 변화된 유가환경
* Origin社의 APLNG 경우, 투자결정 당시 예상수익을 연간 A$10억으로 보았으나, 배럴당 U$42~46인 현재 유가를 감안시 연간 $1.8억으로 감소 예상.
▲ 공기지연 및 당초 예산을 초과한 투자비 증액
* 대표적인 투자비 증가(cost overrun) 사례는 Gorgon 프로젝트로 당초 예산대비 +46%가 증가(U$370→U$540억)되었으며 2년의 공기지연 발생.
▲ 공급증가로 장기계약/Spot 가격 차이확대
* 대부분 프로젝트들이 70% 이상 장기공급계약은 확보함. 그러나 LNG 공급증가와 함께 Spot 시장 유입량도 많아져 장기ㆍSpot 가격차(현재 장기가격의 50% 수준)가 확대되어 → 수요가가 장기가격 재협상을 요구하거나 → 협상의 결렬로 판로를 Spot 시장에서 찾아야 하는 장기계약 물량이 증가하면서 → Spot가격이 더욱 하락하는 악순환 발생가능.
ㅇ 한편, Origin社는 IEA의 APLNG사업 수익분석에 대해 9.10일 반박자료를 내고, ▲가스개발 투자는 가격등락과 경기순환 동반이 불가피하며, ▲自社 투자결정 당시 유가가 U$85이었으며, ▲향후 10년간 평균 유가(U$75/bbl, Origin社 전망), 호주貨 가치하락을 고려시 연간 A$4.7억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주장.
□ (철광석 회사들의 생산원가 절감 경쟁)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최근 주요 철광석 회사들의 가격경쟁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BHP社가 Rio Tinto社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나타남.
ㅇ 주요 회사별 톤당 breakeven 원가*
ㆍBHP: U$28 ㆍRio Tinto: U$30 ㆍVale/Roy Hill: U$39
ㆍFMG/Arrium/Grange/Mt Gibson: U$42 ㆍ기타: U$45~U$50 5社, U$50~U$63 3社
* 상기 원가기준은 Fe 62% 품질의 철광석 수출시 들어가는 총비용(all in cash breakeven)으로써 로열티, 해송운임, 금융비용을 포함하며, 감가상각 등 자본비용은 제외됨
ㅇ 종전까지 경쟁력 선두였던 Rio Tinto社는 생산능력 증강과 자동화투자 비용증가 영향으로 BHP社에 밀렸고, 브라질 Vale社는 원거리 수송으로 U$10 정도의 격차가 발생됨.
ㅇ 철광석 가격이 금년에만 △40%가 하락한 U$55 수준임에도 원가 경쟁력을 갖춘 주요 회사들은 여전히 상당한 이윤을 실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