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외교부 보도자료
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11(월) 저녁 18:30-18:40간 「베트 쿤더스(Bert Koenders)」네덜란드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2. 강 장관은 쿤더스 장관과의 첫 통화를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고, 북한의 6차 핵실험은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자 매우 심각한 긴장 고조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네덜란드가 EU의 비판적 관여 정책에 따라 강력한 제재에 동참하면서도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과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하였다.
o 아울러 강 장관은 신규 안보리 결의의 표결을 앞둔 시점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내년도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수임예정인 네덜란드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3. 쿤더스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네덜란드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강조하고, UN 안보리 차원의 협력은 물론 최근 EU 외교장관회의에서 확인한 바 있듯이 대북제재‧압박을 포함,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4. 한편, 강 장관이 평창 올림픽 계기 빌렘 알렉산더 국왕 및 네덜란드 총리의 방한을 고대하고 있다고 한 데 대해, 쿤더스 장관은 평창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