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보도일자 : El Cronista ('21.11.15.)

□ 주요 내용

ㅇ (한국문화산업 발전배경) 1999년 문화산업진흥 5개년 계획을 시작으로 한국정부는 21세기 세계경제가 지식과 창의력이 주도하는 지식기반 경제로 전환됨에 따라 국가경쟁력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수단 중 하나가 문화산업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디지털미디어와 디지털콘텐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산업을 향후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인식함.

- 영국이 제3의 길을 위한 대안으로써 창조산업을 국가비전으로 선포한 것처럼, 한국 정부도 2013년부터 창조경제로 전환하고 문화산업을 중점 추진

ㅇ (한국 문화산업 규모) 한국의 세계 국가별 문화콘텐츠 시장규모는 약 636억 달러로 세계 7위 수준이며 2024년까지 연평균 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 반도체, 기계, 자동차, 철강, 선박, 컴퓨터 등 한국의 주요 수출품에 비해서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지만 '한류(Ola Coreana)'라는 자체적인 영향력이 문화산업 성장에 지속 기여 중

ㅇ (포스트코로나 문화전략) 한국 정부는 2019년에 발표한‘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코로나19 환경변화에 맞게 재정비하여 올해 초‘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 산업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비대면 콘텐츠의 집중육성, △차세대 콘텐츠 시장 개척, △K콘텐츠의 세계 경쟁력 강화라는 3대 추진전략을 제시함.

ㅇ (문화가 가진 외교력) 21세기는‘연성권력(Poder blando)’으로 일컬어지는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이러한 시대 상황변화에 따라 문화외교가 외교의 새로운 축으로 대두되고 있음. 이제 전통적인 하드파워 중심의 정무외교, 경제외교로만 외교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닌, 소프트파워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외교가 새로운 외교의 축이 될 것이며 이러한 문화외교가 한국의 외교정책에 있어 더욱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