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세안국에서 관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아시아의 동남부 지역을 가리키며, 크게 인도차이나 반도와 말레이 제도로 구성된다. 동티모르,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이 여기에 포함되는데, 면적 450만㎢, 인구 6억 9,473만명(2025년 기준, 전 세계 인구의 8.7%), 인도네시아가 2억 8,720명으로 가장 많고, 브루나이가 46만명으로 가장 적음(IMF 2025)
동남아시아 11개국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을 구성한다. 동남아시아 국가 간의 상호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아세안은 1967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5개국으로 창설된 이후, 1984년 브루나이, 1995년 베트남, 1997년 라오스, 미얀마, 1999년 캄보디아, 2025년 동티모르가 가입하여 11개국 체제가 되었다.
동남아시아의 기후는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아열대에 속하며, 총 교역량은 2025년 기준 4조 2,183억달러(전 세계 약 8.2%)이다. (2025년 기준, IMF)
우리나라와는 1949년 가장 먼저 수교한 필리핀부터 가장 늦은 2002년의 동티모르(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까지 11개국 모두와 수교를 맺었다. 특히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은 1989년 대화관계 수립 이후, 지난 30여 년간 지속적으로 정치, 안보, 경제 및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관계를 활발하게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 제1의 방문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세안 지역은 우리 국익에 직결되는 중요한 지역으로, 우리의 제2대 교역(2,047억달러, 2025년 기준 총 교역액의 17.4%) 대상지이자 제3대 해외직접투자 대상지(97억달러, 2025년 기준)로서 우리 경제와 긴밀히 연관되어있으며, 우리국민 제1위 방문지역(연간 964만명, 2024년 기준)으로 한-아세안간 인적·문화적 교류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신남방정책을 계승·발전한다는 취지 하에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고, 아세안 국가와의 연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25.10.27)에 처음으로 참석한 계기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 발전 비전」을 발표하였다. CSP 비전은 2024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35주년 계기 수립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이행 및 신남방정책 정신의 계승·발전 차원에서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의 3대 분야를 이어받아 협력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for Dreams and Hope)로서 한-아세안 인적교류를 연간 1,500명으로 늘리며, 아세안 청년 인재 양성 및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for growth and innovation)로서 한-아세안 연간 교역액을 3,000억불로 늘리며 한-아세안 FTA 개선 및 미래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 for peace and stability)로서 초국가범죄, 재난·재해, 사이버안보, 해양안보 등 안보협력을 확대하고, 스캠센터 범죄 대응을 위해 아세아나폴(ASEANAPOL)과 합동 수사작전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아세안 간 협력 심화를 견인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우리 정부는 1990년부터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Korea Cooperation Fund, AKCF)을 조성하여 공공보건, 환경ㆍ안전ㆍ평화, 경제회복력, 교육ㆍ훈련, 문화ㆍ관광 등 5개 중점분야에서 아세안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시행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공여액은 약 2.3억 달러이며, 총 450여 건의 협력사업을 진행하였다. 우리 정부는 한-아세안 협력기금 증액기조를 유지해왔으며 2025년에는 2024년에 이어 연 2,800만 불을 공여하였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 홈페이지 : https://aseanrokfund.org/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