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보도 일자 : Star News('21.11.6.)

□ 주요 내용

1. 한국의 발전상

ㅇ 한국은 1960년대에 빈곤국이었으나, 현재는 개발측면에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지위가 바뀌었으며 세계 주요경제국 모임인 G20에 회원이 되었음.

ㅇ 한국은 영토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자원부국도 아니어서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 육성에 집중 투자했으며, 수출 시장확대를 위해서 세계화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음.

- 파키스탄은 풍부한 인적자원과 관광자원을 보유한 국가로서 교육 및 관광산업 개발 등 주재국만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여 시행한다면 충분히 선진국이 될 수있을 것으로 사료

2. 한-파키스탄 경제

ㅇ 현재 양국 간 무역수준은 한국 총 교역량(1조 억불 이상) 대비 비중이 크지 않은 10억 달러를 조금 넘는 정도이므로, 무역량을 더욱 증가시킬 필요가 있음.

ㅇ 삼성전자에서는 올해 말까지 파키스탄에서 삼성 휴대폰을 생산할 수 있도록 카라치에 휴대폰 조립공장을 설립 중임.

- 한국은 인건비와 제조비용이 높아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해외 노동시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파키스탄 내 한국 제조업 투자 유치를 활성화한다면 파키스탄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

ㅇ 한국의 수력발전, 화학, 전력산업, 자동차 기업들이 현재 파키스탄에 투자하고 있으며, 파키스탄 내 비즈니스 환경 편의성이 향상된다면 한국 기업들의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 특히 한국은 수력발전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3개의 수력발전사업(Lower Spat Gah, Asrit-Kedam, Kalam-Asrit Project)가 KP(카이버팍툰콰) 지방정부에 의해 승인되어 절차 진행 중

3. 교육 협력

ㅇ 고등교육기관인 Pakistan Global Institute가 우리 민간투자를 통해 설립 추진중에 있으며, 파키스탄 의회 승인을 받아 조만간 정식 개교할 예정인바, 이를 통해 파키스탄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ㅇ 한국 정부는 매년 20명의 파키스탄 학생들에게 GKS(Global Korea Scholarship)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수학하고 있는 약 1,500명의 파키스탄 학생들의 상당수가 한국 대학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있음.

- 최근 200명의 파키스탄 학생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한국입국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가 정상화됨에 따라 이에 따른 어려움도 해결될 전망

4. 인적 교류

ㅇ 2020년 이전에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 등 관광교류가 활성화되었으나, 파키스탄 내 치안 등의 문제로 현재는 소수의 한국인만이 파키스탄을 방문하고 있음.

- 파키스탄의 간다라 불교문화유산, 북부지역의 관광자원 등을 감안할 때, 테러 안정화 후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파키스탄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

ㅇ 한-파키스탄은 불교문화유산 진흥ㆍ보존을 위한 400만 불 규모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와 관련 문화유산부 장관과 MOU 이행 촉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음.

5. 개발 협력

ㅇ 이슬라마바드와 카라치에 IT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며 관련 MOU를 체결한바, 항구 도시인 카라치에 IT센터가 건립된다면 한-파키스탄 IT 협력에 있어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함.

ㅇ 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는 2년 전 이슬라마바드에 사무소를 설립하여 씨감자 생산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인바, 파키스탄이 식량 자급자족 국가로 거듭나는 데 한국의 농업기술이 일조하기를 기대함.

- 한국 농촌진흥청 청장은 파키스탄 방문 계기, 임란 칸 총리와의 면담에서 칸 총리는 농업기술 협력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