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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언론

주과테말라대사, 주재국 언론(La Prensa Libre) 기고

부서명
주과테말라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작성자
홍석화 주과테말라대사
작성일
2021-04-08
조회수
827


□ 매체 및 기고 일시 : La Prensa Libre(`21.3.25.)

□ 주요 내용


o 3월 중순 한국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혁신 및 산업 변혁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2021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포럼”을 서울에서 공동 주최하였으며, 중남미-카리브해 국가들의 고위급 인사들이 동 행사에 참석하였다.


o 비록 참가국들은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다수 국가들은 디지털 거버넌스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거버넌스 모델과 공공 행정의 변환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동의하였고, 아울러 효율적이고, 투명하며, 열린 정부 시스템을 통해서만이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하였다. 참가국들은 또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바람을 표하였다.


o 과테말라 정부 내 14개 부처는 공공 서비스 및 시스템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1~2026 전자정부계획’을 공유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두면서도 IT 분야 발전을 위한 다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과테말라 정부는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투명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여성을 훈련시키려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o 지난해 한국은 4천 7백만 명이 이용 가능한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한 바, 동 사용자의 89%가 동 서비스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한국 공공 분야에서는 ‘원스텝’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정부 24)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는 약 9 만 종류의 행정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o 상기와 같은 시스템의 효율성은 5G 기술에 기반 한 것으로서, 올해 국제통신연합(ITU)은 한국의 동 시스템을 이 분야의 글로벌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정하기도 하였다. 5G 기술은 로봇 컴퓨팅, 스마트폰 연결, 무인 자동차, 스마트 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상담,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0년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야기된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 및 긴밀한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인류가 코로나19로 야기된 문제들을 극복하고 나아가 기술 격차를 완화하며 지속가능한 경제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이 필수적이다. 즉,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은 △삶의 질 제고, △사회 갈등 완화, △시민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추구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도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o 이와 같은 이유로, 한국 정부는 중남미-카리브해 국가들과 그간 한국이 이룩한 기술적인 성과들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카리브해 국가들은 디지털 장비 및 기기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함께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특히 중소기업들이 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들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한국 정부는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 과테말라 내 디지털 서비스 보급률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자 한다.


o 과테말라 친구들이 한국이 과테말라 친구들이 한국이 디지털화를 이루며 걸어왔던 길에서 겪었던 실패를 겪지 않으면서 디지털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이러한 과정이 과테말라 친구들의 마음에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이를 통해, 한국과 과테말라는 팬데믹의 한가운데에서도 더 나은 삶의 질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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