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삼 차관보는 2023.5.9.(화) 주한 아세안회원국 대사단*과 주한 동티모르 대사**를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을 비롯한 우리 정부의 對아세안 정책에 관한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하였다.
* ASEAN Committee in Seoul(ACS) : 아세안 10개 회원국 주한대사들의 모임
-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 아세안은 동티모르의 아세안 회원국 가입에 대해 원칙적으로 승인하고(2022.11월초), 향후 정회원국 가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
※ 한-아세안 연대구상 국·영문 설명자료 업로드 웹사이트 주소 :
mofa.go.kr/www/brd/m_3924/view.do?seq=363570&page=1
최 차관보는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이 작년 12월 말 발표된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 틀 속에서 아세안에 특화된 지역정책임을 설명하고, 작년 11월 캄보디아 개최 한-아세안 정상회의시 우리 대통령이 직접 그 핵심 내용을 발표한 지역정책이자 인태전략 하 구체내용이 가장 먼저 마련된 지역정책이라는 점 등에서 한국 외교에 있어 아세안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하였다.
※ 아세안은 ▴우리의 2위 교역대상(2022년 약 1,913억 불) 및 2위 투자대상 지역, ▴우리 국민 최대 방문지역(2019년 약 1천만 명), ▴우리 법인 약 1만 7천개 진출, ▴우리 양자 ODA 최대 공여대상 지역(양자 ODA의 약 31% 차지)
이어, 최 차관보는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이행을 위해 ‘8개 중점 추진 과제(8 core lines of effort)’를 선별했다고 하면서, 이는 기존의 경제·사회 분야 중심의 기능적 협력에 더해 급변하는 지역·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안보·국방·방산 등 전략적 협력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임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2024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 계기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수립을 통해 아세안과 호혜적인 실질적·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동티모르의 아세안 정회원국 가입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 등 아세안 공동체 발전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오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주한 아세안회원국 대사단과 주한 동티모르 대사는 한국 정부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對아세안 외교 중시 기조를 계속 유지·강화하고,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심화·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주한 대사단으로서도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최 차관보는 이번 간담회 계기에, 지난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한국을 직접 방문하여 우리 대통령, 총리, 외교부장관, 산업부장관, 부산시장 등 한국 정부 고위인사들을 모두 만나고 부산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했다고 하고, 특히 실사단이 엑스포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 박람회 준비상황 및 부산 시민들의 열정적인 호응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고 설명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였다. 끝.